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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꼴보기 싫어질때...


BY 6년산아내 2006-09-21

연애5년,결혼6년째입니다.

애가 3살이구요.

남편은 재택근무하는 사람이예요. 하루3끼를 저와 함께 먹죠.

월수입은 300-500정도 되기에 우리세식구 밥먹고 살고 아파트 대출금갚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함께 있기를 1년째 하다보니 이젠 슬슬 남편이 지겨워지네요.

밥먹을때마다 맛있는것 먹기를 원하고 제가 만든 반찬이 맛없어보이거나

먹기싫은 메뉴면 바로 라면을 끓여서 먹네요.

라면은 항상 상비해두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라면을 먹더라구요.

그게 어찌나 보기싫은지...

그리고 제가 "저녁엔 **먹을래?" 하고 물어보면 "니가 맛있게 하면"이라고 대답해요.

어제는 밤삶을까?했더니 "니가 잘 삶으면"이라고 합니다.

남편의 반응 왜 이렇게 신경질이 날까요.

그래서 더이상 저 전업주부하기싫어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지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편과 하루종일 함께 집에 있으니 참 싫으네요.

나 직장나가겠다고 선언했더니 "그럼 애는 누가보고?"이럽니다.

"누가보긴! 당신이 봐야지!"라고 해줬어요.

누구든 집에 있는 사람이 애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잘 씻지도 않고(한달에 한번이나 간신히 씻는듯...) 위생관념도 그닥없는 남편..

정말로 짜증납니다.

안씻는거 뭐라했더니 물아끼고 좋은거 아니냐고 오히려 뻔뻔하네요.

지겹네요.남편..

이런생각하는 제가 나쁜여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