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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때문에 속탑니다


BY 속탄딸 2006-09-29

젊을때엄마랑 서로 좋아서 혼례를 했지만엄마는 집에서 호미질이나하는 일꾼이였고 아이는 할머니가 키웠네요 바로 저희말이죠

할머니가 그리시켰다고하더라구요 엄마는 시집와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36년을 아참6시부터 저녁 캄캄해질때까지 일하고 오셨거든여

저같으면 그리못합니다 어찌우리엄마는 그토록 호미질해가면서도 소득없이 사셨는지

아버지는 술좋아하고담배좋아하고 그래서 지금은 복부에 물이찬다고합니다

술병이죠 간경화증에 수술도 3번한거구요 그래서 피도토하고그러거든여

그토록 빛을저가며 지금도 호미질해가며 사시는 두부부의 우리부모을 보면 눈물이 앞을가립니다 내가 재벌이라면 얼마든지 도와주겠지만 현실상 그러지도못하고,,ㅠㅠ

왜 술을 그토록 먹어서 당신무덤을 파냐구요?술을먹으면 뻔히 간암까지간다는사실을 알면서도 술을 찾고 또 찾고 이젠그만 드셨으면 하네요 말을해도 안먹히니,,,

간혹 피를 토해서 병원가서 수술하고 그러다 괜찮아지고 또 터지고

빛에빛만 져서 속이타네요

술은먹지말라고 해도 틈나면 먹고,,

속탄 딸의가슴을 아버지는 아실련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