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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할수록....


BY 들국화 2006-09-29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10년 넘게 시댁에서 받은 상처 고통 누가 보상해 줍니까?

23살때 큰아이를 낳았습니다. 우리 친정에 장애자 가족이 있다는 것과 친정 홀 엄마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절 안 좋아했습니다.신랑이랑 사귀고 잇을때부터 굳은 일은 다 했습니다. 이사할때 이삿짐 다 포장하고 이동하고정리하고 ( 이동은 짐스레바퀴로..)이사하자마자 신랑이 다리를 다쳤습니다.다음날 병원갔다가 쉬고 있는데 옆 방에서 큰소리가 들려 가보니 큰 시누이가 와 있더군요, 인사를 하는 순간 빨리 나와서 인사 안 한다고 .... 그때부터 시댁과 저의 쌓여만 가는 상처를 혼자 다스려야 했습니다. 말 한마디 못하고 잘못없이 미움만 받았지요. 시누이가 오면 신랑이랑 싸웁니다. 자신의 동생이 그렇게 잘났으니 장애자 가족이 있으니 혹이 있는 집안이니 무족건 복종을 하라는 것입니다.친정엄마가 시집에가면 걸레부터 잡고 청소해야 한다고 하시길래 그렇게 하는 건 줄 알고 그렇게  살았습니다.제가 막내 딸이라서 청소한번 안해 봤거등요 그나마 아주버님께서는 제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하셨읍니다.아버님두  가족들 몰래 용돈도 주시고 그래서 제가 속상한 일이 있어도 많이 참았겠지요. 큰 아이 낳고 산후조리 친정언니가 했어요 언니가  급한일이 있어 시어머님께 하루만 부탁을 했어요 밭에 일하면 했지 못한다고 냉정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서러움 말로 표현 수가 없어요. 큰 아이 백일때도 시댁 가족들 아무도 안 왔어요 .친정에서 준비한 그 많은 음식들 울면서 먹었지요..시댁가족들이 모이면 자기들끼리 싸웁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까지 지어내고 거짓말을 합니다.그리고 큰시누 딸에게 반말한다고 ...또 조카에게 이름부른다고  (아가씨라고 안 부른다고)언성 높이며 다그쳐서 신랑이랑 싸웁니다. 정말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함부로 웃지도 못합니다. 그당시 신랑이 직장도 없이 빈둥빈둥 놀고 있을때 큰 아이 우유값은 친정에서 용돈 받아서 사고 작은 아이는 곧 태어나지 전 시댁가족들은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친정엄마가 답답해서 어렵게 소개해 준 직장도 못나가게 잔소리하고 어느날 일은 가지 않고 시댁에서 누워 있는 신랑이 너무 얄미워서 일어나라고 손으로 일으켜 세우면 잔소리를 했어요 밖에서  들어오시다가  본 시어머니느 또 잔소리 하기 시작 했습니다. 욕도하면서..친정엄마까지 들먹이면서 너무화가나서 한마디 했어요 .저도 친정에선 귀한 딸이라고 말하고 신발을 싣고 나오는 차에 갑자기 시어머니가 절 불러서요 `그기 서 바라` 왜 그러세요`하고 보는 순간 갑자기 제 눈이 번쩍 너무 놀라서 뒤로 넘어지는 순간 잡는다는게  시어머니 옷자락과 머리카락을 잡았습니다. 임신 9개월된 몸인 저를  시어머니가 손가락으로 저의 두 눈을 찌르고는 자신도 놀라서 저를 잡고 있더군여 함께 넘어지고도 너무 놀라서 시어머니 머리 잡고 있는 줄도 모르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어머니는  제가 머리체를 잡고 달려든다고 도로 큰 소리로  꾸짖고 있더군요  그리고는 시누이들으 더더욱 저만 보면  싸울려고 안달이고 말 한마디 못하니 완전히 바보가 되었죠.잘 못한것이 없어도  가서 무릎굵고 용서를 빌고 시어머니 이불덮고 누워서 밥도 안 드시고 얼마나 절 괴롭혔는지...정말 시댁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칩니다. 신랑은 직장없이 지내다가 어쩌다가 직장이 생겨도 3달을 못 넘깁니다.  공부만 하는 사람이라서 아무 일을 못한다는게 시댁가족들의 말입니다. 몇번이고 이혼을 생각했지만 신랑이 너무 착한 사람이고 미안하다고 항상 얘기를 합니다. 마음이 약해서 ...시어머니는 양심상 제에게 미안한지 직접적으로는 잔소리가 줄었습니다.둘째 시누랑 조카들 욕만 하십니다. 저의 얼굴만 보면 둘째시누 욕하고 .. 그렇게 욕하는 부모는 첨 봅니다. 아마 저의 얘기도 시누들 앞에서 할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서운한 점이 많아도 말을 썩지 않았습니다.명절날 가면 왕따는 기본이고 가족들 앉아서 술먹으면  둘째시누는 살며시 날 불러서 넌 빠져라. 핏줄들의 모인자리라고...어머니 말씀처럼  둘째시누는 아무도 없을때 못땟게 행동한다는 말이 딱맞습니다. 형님 둘이 말하는 것을 우연찮게 쓰레기 버리로 가다가 들었습니다. `살다가 헤어지면 여자만 손해니 지같은게 언제까지 우리동생이랑 살란지 두고보자고.`.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참고 안 본척 안듣고...자신들도 딸있고 여자이면서..동생이 얼마나 잘났길래...직장도 하나없이 친정에서 우유값이랑 쌀을 가지고 와서 생활하건만..당연하다는듯이...시댁은  제에게 지옥같은 곳입니다.그때부터 신랑을 다그치기 시작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수준에 맞는 여자 만나서 누나들 만족한번 시켜 줘라고..장가도 안가신 아주버님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가보니 병원에도 안가고  관속에 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은 큰시누가 하자는대로 다 합니다.맨날 싸우시는하지만 신랑은 충격으로  시댁에 2년간  가지 않았구요 그 이유로 군에 갔다온 시동생마저 무슨 얘기를 어떻게 들었는지 만나면 싸움니다. 그리고 아버님 돌아가시고 큰 시누는 가족끼리 싸워서 아버님 장례식에도 안 오고 제사는 제가 해야하는 입장이라서 명절남 10시까지 일하고 일하면서 장보고 시댁에서 음식을 새벽 1시넘게 다 했습니다. 시동생은 오자마자 친구들과 놀러가서 술마시고 새벽 늦게 들어와서 소리치고 야단입니다. 늦게와서 음식한다고.... 제가 놀다가 온것도 아니고  음식을 안 한것도 아니고  이제 시동생까지 절 무시하며 막구대하는 것입니다 시동생과 랑이랑이 싸우고 새벽에  나와서 갈때가 없어 집에 갈려니 새벽에 버스도 없고  어두운길을 한참 걷고 또 걸어 여인숙에서 처량하게 아이들이랑 하루 보냈습니다. 자기들 급할땐 다 해주고 욕만 얻어먹고 신랑은 미안하다고만 하고... 전는 이제는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도 욕 얻어먹는건 마찬가지..차리리 할 말은 하고 살자고,,,그러다가 어머님이 편찮으셨어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그당시 친정언니가 분양받은 아파트에 우리가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파들을 팔아야 한다고 해서 잘됐다 어머님이랑 합칠려고 생각하고 신랑한테 말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어머니 성격상 우리는 함께 살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편찮으시니  어자피 우리가 모셔야하고 해서  병원에서 둘째시누한테 말했습니다.전세라도 얻어서 어머니 우리가 모신다고하니... 둘째 시누가 모신다고 하네요. 촌집 팔면 얼마나오지도 않지만 그 욕심으로  그러는것 같더라구요..신랑이 어머니에게 돈 천만들을 빌려 왔는 걸 시누는 두고두고 말해요 어려우면 도와줄 수도 있쟌아요 그상황에 자신 시집갈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다고 원망만  해요 우리가 똥집을 탐내고 그러는걸로  오해서하더군요. 우리가 안 모시면 우리는 서울에 직장을 구해서니 그쪽으로 가야하니 결정을 내리라고 해도 우리 말은 안 믿어요.. 어느 누구도... 또 자기들끼리 싸우고 우리는 경기도로 올라왔어요... 안 모신다고 한것도 안니고  시누랑 시동생이 병원에 없는것도 아니고  잘하고 있으니 저는 더 고맙더라구요. 어머님 모실 사람이 없고 간호 할 사람이 없으면 제가 어쩔 수 없이라도 해야 겠지만(어머님이 1년 넘기기 힘들다고 )그렇게 1년이 가고 1년이 왔습니다.건강한모습으로 어머님은 말씀이라도 우리를 극정하십니다.. 용돈도 주십니다. 안 하시는 행동을 하시고 저만 보면 우십니다. 지난 세월 미안한 마음에 우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어머님이랑 전 말은 안 해도 진실은 다 잘잔아요.제가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갑자기 또 병원에 입원해서  갔습니다. 만날때마다 시누이 시동생을 욕합니다. 병실에 있는 사람도 다들 욕한다고.. 그리고는 시동생 여자친구가 왔었다 키큰 아가씨는 마음에 들고 보고 싶어도 안오고 이젠 키 작은 아가씨가 온다 별로 마음에는 안 들지만.. 다 안 왔으면 좋겠다... 한  아가씨에게 팔찌랑 목고리를 병원비에 보테좌라고 줬다고 아무말 없이 받아가더라고  ㅇㅇ엄마같으면 안가지고 가겠지만 ... 그러시고는 여기는 신경쓰지말고 올라가라.. 잘 안오지만 한번씩 (시동생)와서  다 알아서 하니 극정하지말고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신다. 그렇게도 미워했건만 눈물을 흘리시니 맘이 아프다.  친정언니에게 돈 빌리고 도움을 많이 받는다. 너무 미안하다. 평생 동생들 뒷치닥걸이만 하다가 고생을 많이 한 친정에 큰언니 이다.

난 잠시뵙고 신랑이 휴가응내어 문병을 했다.갑자기 돌아가시고 집 정리 청소는 함께 모여서 했지만 시동생과 시누이는  왔다갔다 먼지나고 더럽다고 번가라가면서 침을 뱉고 시누이 침이  발 끝에 닫는 순간 소름이 끼쳤습니다.집 다 치우고 또 신랑이랑 시동생 싸우고 나왔읍니다... 어머니 장례식에 이틀동안 있어주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시동생은 말하더군여 아무사이가 아니니 절대로 신경쓰지 말라고... 어느날  그 아가씨랑 결혼한다고 합니다. 만난지 1달 안 된다고... 날짜도  모든것은 시동생이 알아서  하고 우리에겐 전달만 했어요.. 알아서 다 하니 고맙기도하고 맨날 불만이 많은 시동생이  갑자기 잘하기 시작하더군요..시누는 전화해도 전화 안받고 제사도 안 오고 제사도 우리가 모신다고 가지고 간다고 해도 못가지고 가게 하더군요... 어머니 병원비 시동생이 다 냈다고 시누이 시동생이 주독권을 잡고 마음대로 오라 가라합니다.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신랑한테 전화를 하네요.....동서랑 시작부터 또 꼬입니다..똑같이 행동하려고 얼마나 노력해서 그런지 가끔은 실수도 해 버립니다.동서는 시동생보다 1살이 많아서   34살이고 알건 다 아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화할려고 하던차에 시동생이 제사장보는 의논을 신랑한테 합니다.  더이상은 무시 당하는 것도 싫습니다.이런 꼴 저런꼴 당하면서까지 너무나 긴 고통과 상처 또 다시 시작하기에는 전 지치고 힘이 없어요. 제가 좀 언성도 높이고 그런적도 있고 아무도 없을때 날 바보취급하면  싫어요 .어느누가 말씀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위에서 잘해야 아래사람도 따라간다고..시댁시누이는 맏며느로  지금은 이혼했지만  제사를 다 자신이 했다고 했지만  제사장도 제대로도 못 봅니다 무엇이든 흉내만 내고 큰 소리치고 대우받으려하고 행동은 어처구니 없더군요...홀엄마 밑에서 교육을 못 받았다.형제들 얘기 할땐 정말 한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다시는 저같이 상처를 받는 것을 안 원하기에 ...그리고 비슷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은 처음부터 안가는 것이 덜 상처 받는다고 말하고 싶어요 참고 가다보면 더 깊이 상처 받아요. 세월이 지나면 변하겠지는 착각입니다... 시동생은 서비스 업종에서 일합니다. 동서는 착해 보입니다. 지내봐야 알겠지만 시누형님은 동서를 싫어합니다 자기 동생이 아깝다는거지요..키도 작고.. 저도 키 작다고 ...하더만 딸 둘이 키우면서 정말 너무합니다.자신의 딸들은 얼마나 좋은 곳에 시집 보낼려고 하는지..어머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딸들은 초등하교도 안 나왔다고..그리고 조카는 한명만 대학나오고 하나는  대학도 안가고 거짓말한다고...

이젠 안갑니다.. 가기 싫어요  너무 치치고 힘들고  고통스러워요...보기만해도.... ...동서는

만나자 마자 내짐을 다 주는 것같아 미안하지만 뜻하지 않게 오해도 생기긴 했지만 인연이 아닌가 보네요...친정가족들에게도 말한마디 못하고 혼자 정신적으로 ..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많지만...(참고로 시누이 둘다 이혼했어요..울 엄마보구 과부라고 그러더니 지네들이 과부가 됐네요) 조금은 ... 보잘것없는 저의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신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