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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심정


BY 힘든맘 2006-10-06

결혼생활 13년차....30대후반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은 40대초반 기업체 부장이구요.. 중학생 딸아이 하나를 두었습니다.

살면서 한번의 고비도 없이 편안하게 살아온 평범함 부부였습니다.

남편의 점수를 주자면 98점정도 작년까지는 그러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남편의 외박이 주에 잦으면 1-2면 평일에도 거의 12시가 돼야 들어오곤 했습니다...단순히 회사일이 바뻐서 그려러니 했는데...

알고보니 이혼녀와 바람이 난지 1년이 된듯합니다.

한달전에 남편에게 바람에 대한 사실은 말하지는 않았지만, 가정에 충실하기를 경고했습니다. 남편도 어림짐작으로 제가 알고 있을꺼라는 추측만 하고 있는듯 합니다.

현재까지 남편과 저는 예전같지 않은 사이로 지내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만나던 그이혼녀와 주1회만 만나는듯합니다.

주1회는 거의 새벽 2-3시가 돼야 들어옵니다.

제가 그렇게 늦는걸 싫어하는데도 말입니다.

나머지 요일은 7-8시면 들어옵니다.

근데,,중요한 사실을 알아낸것이 있는데, 그 이혼녀와 제가 남편에게 경고하기 전까지는 거의 주에 5-6번에 잠자리를 같이 할정도로 뜨거운 관계를 자랑했다는 사실입니다,.

저와는 한두달에 한번이 고작이였는데요...

그리고 지금은 남편이 그이혼녀와 관계를 끊지는 못하고 주1회 만나고 잠자리(모텔을 가더라도 스킨쉽만 하고 관계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는 하지는 않지만, 스킨쉽은 여전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과연 우리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올 의지가 있는건가요?

좀 더 남편이 그이혼녀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도록 제가 모른척을 계속 해야하는건가요?

너무 괴롭습니다.

남편이 그 이혼녀늘 정말 사랑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제가 그 이혼녀를 만나보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