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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보다 지금이 더 우울하네요..ㅜ.ㅜ


BY 우울 2006-10-09

남편때문에 그런지 명절후유증인지 약한 우울감이 오래가네요

남편사업이 잘못되서 월세사는 신세

그동안 시댁에 못갖다바쳐 환장한 남편

동생들은 자기것 챙기고 자기살림살기에 바쁘고

 

언제나 집안일은 맏며늘인 내몫이구요

그렇다고 뼈빠지게 충성하는 며늘은 못되요

전 맘은 여리지만 말도 않되게 참지는 못하는성격이라서요

 

혼나서 울든.

욕을 얻어먹든.

딱 할도리만큼은 합니다.어쩜 가부장적이고 구시대적인

집안이라 그 할도리만큼이라는것도 벅찹니다

 

제사 4번 명절2번 생신 3번 시할머니잇슴.

 

생신은 형제가 많아도 다덜 사는게 바빠.

않오는 인간들도잇고 와도 자기덜 바쁠때 와서

그냥 돈만 드리고 가는사람도 잇구요

 

전 늘 그전날가서 소박한 생일상 차리고 저녁밥만 먹고옵니다

원래는 동서들 다 전화해서 모이자하고

날잡고 음식분담하고 다햇엇죠.용돈에다가

 

제가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됏는데

독촉전화에 연체에 미칠지경인데

제가 그거 챙기게 생겻습니까?

 

다른며늘이 좀 연락도 하고 알아서하던지

 

전 그냥 가서 미역국 끓이고 생선사서 굽고

반찬간단하게하고 이게답니다.제형편이 그런걸

 

그전엔 화려햇엇구요.그런데 기억이라는건 잊어라고

잇는지 그때 잘한건 없구 지금 돈없고 한심한 며늘만 남아잇네요.

 

문제는

 

이와중에도 정신못차리는 남편.

제가 혼수로 해온 티브이를 시댁에 드리잡니다

 

시댁 티브이가 고장나서 잘보이지도 않는데

틀어놓고 보시니 눈 나빠진다고

우리것 드리고 우리는 중고사자.

 

말이 되나요?

시댁에 방방이 티브이라 티브이 3대거든요

그중 거실티브이가 그렇다는거구요

 

제가 해온 혼수티브이를 해 드려야하며

거기에 아이가 낙서를 해놧는데

그거 드림 좋아하나요?

욕만 얻어먹고 돈만 쓰고.

 

지금 부모에게 뭐해주고싶다고 해줄처지도 아니고

우리가 어떻게든 살아야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야할판에

 

다른형제 놔두고 왜 자기가 그.x 랄을 떠는지.

(저 너무 우울해서 욕하고싶네요.)

 

그리고 차가 두대인데

(일이 배달이 필요한 일이라 어쩔수없이 봉고차가 두대랍니다)

 

저는 한대 없애고

한대만 돌리고싶은데

남은 한대를 동생줫네요

 

차라리 완전히 주고 보험료며 뭐며 시동생이

분담하면 낫겟다싶은데

그냥 빌려준거??

거기도 배달이 필요한일이라..그럼 차를 사던지.

보험료는 지가 내던지.

사고라도 나면 명의가 울남편인데 큰일나잖아요

 

이것도 이야기햇더만  마치 형제애를 깰려는 나쁜년같이 됏네요

 

등신같은넘.

 

그리고 울애들.저 늘 문제랍니다

이래서 고쳐야하고 저래서 고쳐야하고

긍정적으로 살다가도

이사람말들으면 저랑 자식들 문제잇는사람되네요..ㅎㅎㅎㅎㅎ

 

조카는 칭찬일색입니다

맘에는 별루인데 입으로 칭찬해줘야한다

생각해서요.미친넘.

 

그애는 오냐오냐 키워서 무척 영악하거든요

늘 울애들 당해서 화나는데

그렇게 영약한게 엄마가 잘키워서

그런거라니.미친넘.제수시 좋아못산다.

 

시동생하고 싸워서 이혼하니마니해서

겨우 맘잡고 살아서 고마워서 그런다치더라도

이젠 잘살고잇으니 그만해야 되는거 아닌가>

아니 하던지 말던지 지마눌이나  흉잡지말든지

 

지금은 니동생 걱정이 아니라

니 결혼생활 걱정해야한단다.

 

경제관념도 없구.

남 퍼다주는것만 좋아하고

남들은 다 좋아보이고 칭찬하고

자기 딸린 식구들은 얼마나 단점이 많고 문제가

많은지..

 

이사람하고 살다가 나나 애들이나 반병신될것같다

애들도 기가 많이 죽어서.소심하고

 

이런사람하고 계속 살 생각하니 넘 힘 빠집니다

 

돈천원 이천원 깍는다고 맨날 시장가서

궁상떨고 웬만한 거리 걸어다니고

나도 지쳐 이제 그냥 옷사입고

먹고싶다는거 애들 사먹이고

어차피  어려운형편.

모아봐야  시부모님 뭐 고장나면 줄생각할것 아닌지.

 

정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앗으니 따로 갈길 갓으면좋겟습니다

 

애들을 생각하며 어케해야할지도..

 

많은 부분을 생략햇기에 다 전달이 않됫겟지만

시댁도 맏며늘만 잡는 집안입니다

 

희한한 짐안구조.....

 

돈도 없구....어느새 시아버지 빚이 남편명의로

옮겨져잇고...ㅎㅎ

나중에 집주고 재산주면서 너네빚갚아준거니

고마운줄 알아라..할라고 수 쓴건지..등신같ㅌ은

남편이랑 살려니 맘이 모질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