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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락틴 증세에 대해서


BY 슬프다 2006-10-17

저는 고프로락틴으로 인해서 계속 약을 먹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경험있으신 분들 얘기 듣

 

고 싶어요. 고프로락틴이 뭐냐면 유즙분비가 있는 현상인데, 아이낳고 젖이 나오면서 자연적으

 

로 피임이 되잖아요. 제가 그런경우이거든요. 우리 아이 이제 9살인데, 5년전에 꼬박꼬박 잘하

 

던 생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때, 제가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저렇

 

게 하다가 피검사를 해보니 프로락틴수치가 보통 15에서 20 이 정상인데, 저는 그당시에 165가

 

나왔어요. 그래서, 뇌종양일수도 있기 때문에 MRI 촬영을 해봐라고 해서 했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1년에 한번씩 재촬영을 해야 된다고 하던데, 이때까정 처음에 한번

 

하고 그 이후로 한번 더 해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한번씩

 

컨디션이 안좋을때면 제가 이렇게 약을 먹고 살아야 하는게 짜증이 나요. 제가 먹고 있는 약이

 

산모가 젖땔때 먹는 약이거든요. 그약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속이 매쓰꺼워요. 이젠 면

 

역이 되어서 괜찮긴 하지만, 밥을 많이 안먹고 먹으면 울렁울렁 해요. 제가 둘째를 가지려고해

 

도 임신이 안되는게 이 것때문이라면서 병원에서는 배란주사도 맞아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임

 

신을 해도 이 약은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근데, 저는 그렇게 하면서 까지 둘째를 낳고 싶지는

 

않아요. 둘째를 가지고는 싶지만, 자연적으로 하고 싶은데......병원에 약 타러 갈때마다 물어봐

 

요. 이 약 계속 먹어도 괜찮냐고 .. 그러면 의사선생님은 아무 이상없으니까 걱정말라고만 하시

 

는데, 왜이렇게 한번씩 답답한지 모르겠어요. 제나이 36세인데, 32살 부터 이 약을 먹었네요. 혹

 

시나 해서 불임 사이트에 들어가서 둘러봤는데, 저 같은 경우가 몇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거

 

기서는 제 경우가 아무 것도 아닌, 차라리 이런 경우이면 좋겠다는 분위기더라구요. 제가 너무

 

미안할 정도로  별꺼 아니라는 듯... 그래서 나름대로 위안을 삼긴 했는데, 오늘은 왠지 가슴이

 

답답하고 슬퍼서 여기에 신세타령해봅니다. 혹시나 저 같은 경우가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구

 

요. 지금이라도 둘째가 생기기를 은근히 바라거든요. 그러면서도 걱정도 되구요. 제 나이가 아

 

이를 낳기에는 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