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과 지금 뱃속에 둘째를 가지고 있답니다.
항상 외롭게 자랐던 딸아이가 안쓰러운 차에 둘째가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런데 요 얼마 전부터 방에 들어갈때 문을 닫드라구요. 저희 집은 욕실이고 방문이고 열고사는 스타일인데요...
몇번 그냥 넘기다가 어제 침실문을 가만히 열고 봤더니 침대 위에서 베개랑 껴안고 있었던거같아요. 부자연스럽게 얼른 일어나 딴소리하더라구요. 나도 내 볼일보고 못 본척 나가니
다시 슬그머니 문을 닫아요.
오늘도 숙제를 봐주고 쏟아지는 졸음에 '1시간만 누웠다올께. 텔레비 보고 있어'하고 침실로 갔어요. 사실 임신하면서부터 낮에 1-2시간 정도 잠이 쏟아져 잠깐만 잘께하고는 잤거든요.
아까 슬며시 잠이깨면서 거실에서 무슨 소리가 나요. 가만히 들어보니 내용은 않들리는데
딸아이가 남자목소리 냈다가 여자목소리 냈다가 그렇게 계속 대화를 나눠요.
나가보니 배게위에 올라가 엎드려서 이야기하면서 뽀뽀도 하고 그런것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서 못본척 다른 이야기하면서 넘어갔는데 딸아이가
뭔가 들킨것처럼 오바를 하대요.
저희 부부가 아이에게 뭔가 들킬일을 보여준적도 없고 .....
요즘 여자아이가 상당히 조숙하다고하긴하던데...
괜히 화가나고 딸아이가 미워지고 너 뭐했어하고 야단치고 싶고... 그러나 그건아니것같고,
퇴근후 신랑한테 고민된다고 말하니 둘째나면 자연스레 해결되지않겠냐 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계속 못본척? 아님 성에대한 관심을 먼저 이끌어 주며 뽀뽀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하나?
선배 어머님들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