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합니다.
누구에게 내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가 없어서...
전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죠..
울 아버님 자기자신을 끔직히 사랑하시는 분이라 누가 병이나면
자신도 같은 병인줄 아십니다. 좋다는 건 다 드시려고 하시고요.
울 친정엄마가 대장암이라 수술하셨는데 당신도 의심가신다고
대장암 검사를 하시네요.
근데요....
울 아버님 연세가 83살이시거든요. 대장 나이가 50대라네요.
보통 보기에도 70살도 안되보이시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보고 복받을 거라..
아버님이 건강하시니 얼마나 좋으냐..
참 착하다..
이런 말을 하는데요.
저는 앞이 캄캄합니다.
누구에게도 이런 말을 할 수가 없군요.
지금 같아선 100세라도 사실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도 크니 큰집도 생각나구.. (능력이 안되니 늘리지도 못하구)
우울합니다.
나 나쁘죠.
난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