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보니 안타갑군요.
내 나이 지금 52세 입니다 내가 결혼해서 살아온 과정을 생각하면
정말 님 보다 더 험한 그런세상을 살았을지도 모르지요,
저도 안살아볼려고 자식도 하나만 두고 (아들) 그만 낳았지요
그러나 차마 그 아들하나가 뭔지 정을 끊지 못하고 참고 또 참고 그런
세월이 오늘에 내가 있음을 지금에 와서는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는가
참고 살아온 긍지를 느끼며 지금은 아주 아들 결혼잘시키고 부부가 늙어
가면서 얼마나 서로를 소중하게 느끼며 살아갑니다
지금 사람들은 하도 이혼을 많이 하니 정말 안타갑습니다
어디 간들 한 허물 짊어지고 가는 것은 뻔한일이지요
그럴바엔 차라리 내 새끼나 키우면서 살아가야지 아무리 지금 시대가 그런
다지만 벌써 재혼이라면 일가친척 색안경쓰고 보는일은 불보듯 하지요
내 동서도 아들 조카하나 있는데 재혼해 왔지요
지금은 군대제대해 서울에 있지만 이번 명절도 안내려 왔네요
우리가 항상 의심이 가지요 딸을 하나낳았지만 늘 믿기지 않는 마음
여전하구요 모든것은 내가 조금 참고 살면은 살날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어 이글을 적어보네요 기왕에 재혼해서 남의 자녀 키우고 사시면
이제는 후회없이 끝까지 잘 길러 주시고 행복한 가정으로 꾸며나가세요
지금에 와서 후회하고 딴 생각하시면 님의 앞날은 더 큰 불행이 예비하고
있을것 같네 요 내 운명이다 생각하고 부부간에 행복을 쌓아가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