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 10년차..
동서는 5년차..
동서와 나 같은 고향 사람이다..
세상에 이런 우연이..(신랑은 서울사람,나 갱상도 지방사람)
첨엔 몰랐지만 나중에야 알았다
나 결혼 전부터 동서랑 아는 사이였다.(시동생도 그때 동서랑 연애를 했기때문에)
나 결혼하고 5년뒤 시동생이랑 결혼했다.(시댁에 시동생이랑 울 신랑이랑 달랑 둘)
결혼하고 얼마간은 잘 지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리 보기가 싫은지..
시댁이 그리 부유한 집이 아니라 이제야 돈 걱정 하지 않고 살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동서도 첨엔 좀 고생을 했다 경제적으로, 지금은 동서네도 괜찮아졌다
나도 어려운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때가 되면(명절이나 생일 등등) 그냥 넘긴적이 없었다
동서 애 낳을때 이불 내가 해줬다.(20만~)
백일때 반지 한돈 해줬다. (9만원정도)
돌때 옷한벌(7만원정도)에 돈 10만원 줬다.
명절 돌아오면 옷 한벌, 신발등 빠지지 않고 사 줬다(인제 두돌 지났다)
근데 울 동서 넘 한다. 3학년 아들은 제쳐 두고
우리 딸 6살.
백일때 여름 옷 한벌 달랑(비싸야 4만원?)
돌? 아무것도 없다
명절? 애들 양말 한 켤레 안 사온다. 여지껏~
(더 웃긴건 옷을 사주던지 신발을 사주면 예이상 한 번씩 시댁에 올때 입히고 오지 않나?
근데 한번도 입히고 신긴 걸 못 봤다
그래도 다 이름 있는것들을 사 줬는데???)
그동안 힘들었다고 이해는 하지만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그렇게 안된다
나도 할 때 뭔 댓가를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다섯 번 가면 한 번은 와야지 않나??(내가 이상한 건가??님들께 묻고 싶어 이렇게 쓴다)
결혼 첨엔 시댁에 무슨 일 있음(시어른 생일 등등 내가 먼저 전화 해 동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물었다
동서 왈 형님 그냥 전 제가 알아서 할께요 매번 그래서 다시는 전화 안했다
일년에 먼저 전화하는 법이 없어 지금은 나도 전화 하지 않는다
결혼 오년동안 평소에 시댁에 올 때는 몰라도(빈손) 명절에 시댁에 오면서 달랑 빈손이다 아무것도 없다.우리애들 과자하나 없다 시어른 선물은 물론이고..참~
시엄니도 아무말 안 한다. 그래서 더 한가?(울 시엄니 보통 넘는 사람인데ㅋㅋ)
우리 동서 웨딩과 관련된 일을 한다
그럼 주위에서 주워 들어도 들을 텐데 몰라서 안하는 건지 알면서 안하는 건지??
시동생도 똑 같다 똑 같으니까 그렇겠지?(시엄니가 얘기 안하니 나도 안한다 동서 이렇게 해저렇게 해~라고)
이번 추석때도 달랑 빈손이다
참 웃긴 건 우리 시 엄니, 울 신랑, 동서네 가고 난리 난리 쳤다.넘 한다고
어째 그럴 수 있냐고..ㅋㅋ
울 시엄니 담에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 두지 않는다고 나 한테 말한다(그러든지 말든지ㅋㅋ)
그래서 이번 추석때부터 나도 아무것도 안했다 앞으로 그렇게 할려구
뺀질뺀질~
보기 싫은 울 동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