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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에게 욕하는 시아버지 계속 얼굴 보고 살아야 하나요?


BY 속터져 2006-12-19

자식들 중에 그래도 시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만족못하고 욕만하는 시아버지. 다른 자식들은 시댁에 일년에 명절, 생신, 기타등등해서는 10번만 와도 잘 온다고 거기가 좋아하는 음식해다가 바치고, 장남은 한달에 기본적으로 2~3번 가든지 아님 시댁에 일 있을때마다 가도 시댁에 조금온다, 시댁에 와도 손님이다. 그런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거의 있던 밥이나 찬밥 얻어먹고 오고, 냉동실에 얼린 밥 안녹여주는 것만도 다행이죠. 냉동실에 얼린 밥 녹여줄 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꼴 당하고 왔습니다. 제가 그런 대우나 받을려고 신랑하고 결혼한 건 아닌데... 시댁에 맏이라고 할만큼 저도 하는데... 시아버지가 그래도 신랑 부모니까 맏이로서 할 도리 하는 저를 비방하는 말이나 하고. 지겹네요. 아버님이 장남이 싫으면 싫은거지, 왜 다른 자식들 앞에서 욕하고, 잔소리하고 그러는지? 그거 상식이하의 행동 아닌가요? 당신이 장남이 싫다고 며느리와 손주까지 싸잡아서 차별하고. 당신이 잘못 키운 아들때문에 고생하는 며느리와 손주는 아무런 말도 안하는데, 왜 아버님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당신 자식에게 욕을 하고, 잔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면서도 왜 장남에게 해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게 잘났다고 여기고, 잘한다고 생각하는 자식들에게 해달라고 하면 되지...

이런 시부모 계속 얼굴 보고 살아야 하나요? 만정이 떨어져도 신랑과 산다는 이유만으로 맏이로서 할 도리는 하고 살려고 하는데... 시부모가 해주는 것보다 더 해주면 욕은 말아야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분들에게 기대가 너무 큰 건 가요? 제가 돈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욕과 잔소리, 차별 안받고 살고 싶다는 건데... 저도 이젠 지치네요. 저의 아이까지 차별하는 시부모 보면서 이젠 저도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