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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안면 바꾸는 은행원


BY 펀드시러 2006-12-21

올초에 정기예금 해약해서 적립식펀드에 추가입금하려고 은행에 갔다가 한군데 몰아

넣지 말라는 직원의 조언으로 거치식펀드랑 해외펀드에 분산투자했어요

금액은 얼마 안되지만 알뜰히 모은 돈이었는데...

그때보다 주가가 30포인트 가까이 올랐는데도 원금을 까먹고 있으니 정말 열받아요

첨으로 오늘 아침에 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오래된 펀드랑 신규 펀드를 똑같이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는다는 그런 늬앙스의 답변을 들었어요

어쩐지,,, 주가가 30포인트나 올랐는데 정말 안좋은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이상 원금을

까먹고 있는게 이상하다 했어요

간접투자 하는 사람들은 시간도 없고 정보도 없고 하니까 전문가한테 맡기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 전문가란 사람들은 자기 돈 아니니까 별 신경 안쓰나봅니다

은행도 수수료는 이미 다 챙겨먹었으니 상관없을테구..

해외펀드도 인도나 중국펀드를 물어봤더니 일본펀드를 추천하는 식으로 말하길래

턱 믿고 가입했더니 그것두 일년째 원금만 고스란히 까먹고 있구요

오늘 전화해서 그런 말 했더니 자기는 죽어도 추천한 적 없답니다

순전히 고객께서 해달라구 해서 해준거랍니다.. 내 참 기가 막혀서

내가 지금 돈을 물어달랍니까?

몽땅 적립식펀드에 넣을려고 갔다가 여기저기 분산투자랍시고 한것도 직원의 말을

듣고 한거고 해외펀드도 은행에서 먼저 말을 꺼내 그나마 중국이나 인도펀드 물어본

거거든요 

이제 생각하니까 일본펀드가 많이 안나가니까 추천해준거 같은데 자기네는 절대

추천은 안 한다고 하면서 펄쩍뛰니 정말 웃깁니다

그냥 내 생각대로 적립식펀드에 넣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적립식펀드 수익으로

원금 까먹고 있는 두 펀드의 손해를 채워야 하나 봅니다

급여통장 개설하면서 그래도 주거래 은행으로 지금까지 5년째 거래하고 있는데

오늘 시치미 떼면서 안면 싹 바꾸는 직원땜에 아주 오만가지 정이 뚝 떨어져 버렸어요

은행에 있는 계좌 몽땅 해약해서 딴 은행으로 옮길려구요

대출받을 일도 없고 특별히 은행에 신세 질 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잘 판단하지 못하고 직원의 말만 믿은 제 잘못이 가장 크겠지요

수업료 내고 공부했다 생각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