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간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1기 말에서 2기초정도..
올해 66세.. 어찌보면 자식들 다 키우고 결혼시키고 손주들 보고.. 더 아쉬울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66세면 한창인데라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아직 자식들 자리 못잡아 호강도 못 시켜드렸는데...
어제 간암 판정을 받고 바로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생소한 치료였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간암 환자들에게 색전술을 시행한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죄송하지만 간암투병하신분을 알고 계시면..
아무거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떤 음식이 좋은지..
뭘 피해야 하는지..
완치하신분이 계신지...(간암완치율이 젤 낫다고 하네요.. 30-40%)
혹.. 얼마나 사실수 있는건지..
1기말 2기초면 아직은 중기이상은 아닌데..
의사는 개인차가 있다지만 평균적으로 1-2년 생존을 말하네요...
아무거나 도움이 되는것좀 알려주세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