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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어렵네요.


BY 하연 2006-12-31

결혼 7년정도 지나서 남편은 나를 잘못선택을 했다나.

생활비가 없어서 둘째낳고 30일만에 공장에 나가서 일을했는데.

후회막심이라며 3년전부턴 많은 여자들을 만나면서 좋아라 하고

내가 보기 싫어서 매일 12시 넘어서 간신히 들어온다는 남편.

잘못한 일이 생기면 나에게 책임을 모두 돌리는 것이 난 억울하다.

그렇다고 내가 말하면 말대꾸한다며 더 큰소리가 나고.

 

 

만나는 여자에게 전화해서 사회적지위도 있는사람이 그려면 되냐고 했더니

남편이 자기는 이혼을 하고 나는 일본에 가서 산다며 얘기했다네요.

한여자에게는 미국에 유학을 시키고 자기는 기러기아빠라며 갖은 관심을...

또 한여자, 이번엔 사업을 같이 한다며 은행대출까지 받아가며 사업하는데.

대출받을 땐 금방 돈이 나온다더니 나오기는 커녕.

매번 내가 잘해주면 되려나

하지만 나도 잘하다가도 나와의 생각이 다른일이 생기면 참았던 속에서

열이 불끈난다.

20년동안 가정의 생활은 관심은 없고

너무 속상해서 이혼생각하니 아이들 문제가 만만치 않네요.

 

누구에게도 잘못했다는 말을 않는 성격이다.

다른 여자에게 편지보낸 내용도 내가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했다는 말은 커녕 아이들 앞에서 난리친  내가 용서가 안된다나.

살다살다 정말 억울하다

 

오늘은 '인생수업'이란 책을 읽었다

정말 이렇게 사는 것이 내가 죽음 앞에서 후회없는 삶일까?

잡을 수없는 남편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이

맘약한 나에겐 큰짐으로 다가온다.

사춘기의 아들이 걱정이된다.

어떻게 남편을 골탕먹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