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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희망이 없다


BY 맏이는힘들어 2007-01-02

달달이 마이너스된  통장 채우느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사는데

이제 겨우  200만원만 갚으면되는데

오늘 시댁에  100만원을 보내고   300 이 되었다 (시아버님 수술비로)

정말 허무하다 죽어라 500만원 채워 놓으면 꼭 시댁에 일이생겨

항상 마이너스를   못 벗어나니

이젠 그런 시부모들이 밉고 원망스럽다

차라리 부모도 없는 그런 사람을 만날걸 하는 후화만들고  없는집 맏며늘

지치고 맥빠지는일 이젠 더이상 참기 힘들정도로  남편까지 미워 지려한다

시댁 뒷치닥거리에 우리의 노후대책도 없이 무작정 이렇게  시부모들만 챙기며

살아야하는지

내나이도 40중반을 넘어서고 있는데

노후 대책은 아무것도 할 여유도 할 엄두도 못내는 한심한 인생살이

그렇다고 시부모 돌아가시면 물려받을 상속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결혼할때 보태준것도 없고

정말  산다는게 뭔지 그냥 고래 고래  소리쳐 울고 싶은데 그것마저도 마음데로 안되는 주변환경 들...

누군가 나에게 그런다 마음이 답답하고 복잡할땐 여행을 가라고....

해돗이보러 정말 결혼17년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하고 왔다 가는내내 다녀와서 생활비 축난부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며 그래도 새해 첫날  동해바다 뜨는해를 보고 소원을빌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답답함은 마찬가지다

나이는 점점 늘어만가고  몸도 아픈데도 많고  건강검진 한번 제데로 받아본적 없고

시댁 뒷치닥거리에 나는  하루하루 지치고 망가져 가는데

시부모들은 당신 밖에 모르고 자식은 죽든살든 관심도 없고

당신들 편한데로 좋은것만 먹고  병실도 일인실에 누워 병원비 내놓으란 소리 어찌그리

당당한지...

우린 이번 병원비 내면 또 허리띠를 졸라메고 마이너스 통장 채우려 허덕이며 살아가겠지

달달이 생활비 드리는데 병원비도 없이 그흔한 보험하나도 없이 그런 대책없는 시부모

정말 싫어진다

난지금 울고싶다 울움을 참으니 목구멍이 아파온다

새해는 밝았지만 난 아무러 희망이 없다 나에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자식을 출세시킨것도 아니고 공부를 많이 시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장만을해준것도 아니고 결혼식을 올려준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자식한테 바라는것은 너무 많다 그리고 너무 당당하다 이런 시부모 오래사시라 빌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돌아가시는게 우리를 도와주는거라 생각이든다

하지만 80을바라보는 나이에 돌아가실까봐  벌벌떨며 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입원한김에 종합검진받고  우리를위해 건강해야한단다

난 그냥 쓴웃음만 짓는다 바보처럼 그냥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자식을위해서? ..

참 듣기좋은소리다 누가 들으면 자식을위해  희생하는 부모로 보일것이다

이런 나에게

나쁜며느리라 욕을해도 괸찬다

이글을보고  불효막심하다 욕을해도 괸찬다

넌 부모도 없냐고 욕을해도 괸찬다

넌 아들도 없냐고 욕을해도 괸찬다

너같은며느리 얻으라고 욕을해도 괸찬다

시부모 원망하고 빨리죽으라 빈다고 죄받을거라 악담을해도 괸찬다

난 아무런 삶에 희망이 없으니까

또 한해를  고달픈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나는 못먹고 못살아도 내자식은 못먹이고 못입히며

시부모를위해 난 또 얼마를 빚을내야할지

난 앞으로 얼마나더 이렇게 살아야  할까  몇년이 남았는지 그 기간이라도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