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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재미있을까요...


BY 골골녀 2007-01-04

안녕하세요...

심난해서 들어와봤어요...

 

남편은 그냥 회사다니고 특별히 속썩이는거 없고  딸낳고 아들있고...

전업주부인데요...

 

시댁시어머니와 냉전을 6년겪고...돈 몇천 날리고...친정 부모님과 오빠내외간에 안좋아서 속끓이고...

 

몸이 안좋습니다... 신경성인거 같습니다...소심해서요...

 

알면서도 제자신을 조절하지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큰병도 아닌데. 계속 골골댑니다

감기도 한번들면 6주가고...애들은 덩달아 아파서 약먹는게 일과고...

만성위염으로 5개월약먹다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대변을 못봐서 병원가고...뱃속엔 까스가 늘 차있어 늘 꺽꺽대고 방귀끼고...

빈혈로 어지럼증 느끼고 근육통으로 잘 못움직이고...

 

침맞고...한약먹고...양약먹고...

운동도 할만하면 허리가 아퍼서 못움직이던가...

기침이 심해서 잠못자는 세월이 두달이가던가...

기분좋을만하면 애들이 응급실을가던가...

과로로 내가 쓰러져 링거를 맞던가...

 

재미가 없습니다..

애들에게 해줘야 할건많고 할수 있을거같은데...

몸이 안따라줍니다...

 

초등학교 보내면 해줘야 할게 많다는데 두려움도 있고요...

사람만나는거 좋아하는데 만나는게 다 돈이라 이젠 비교될까봐 사람도 못만나게되고...

 

일단 건강을 어찌해야 하는지요...

 

애들은 코피를 툭하면 자다가도 쏟아대요...

 

위에는 매실이 좋대서 먹을 생각이고...

코피는 연근을 먹일생각인데...

그것도 알면서도 지금도 감기때메 밥챙겨먹기도 귀찬습니다...

 

뭘먼저 시작해야 제가 사는게 재미있을까요...

 

선배님들..

 

이왕사는거 재미나게 살고파요...제가 무엇을 어찌 시작해야 저도 건강하고 애들도 잘 보살필수 있을까요...

 

 

맘이 지칩니다...모든게 의미가 없어지고요...대충대충하게되고...예전처럼 남의식도 하기싫고...이러다 죽지...하면서도 죽음 앞에선 두렵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