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차..벌써..이젠 너무 지쳐서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애들 학비하고 방한칸만 얻어주면 나가겠다고 했더니 지돈이 욕심나서 별수를 다 쓴다고하네요
저 다니던 직장 때려 치우면 다 끝난다네요..생활비고 학비고 안줘도 된다 큰 소리치네요
집에 있다간 저놈을 죽일거 같아 이틀 친정 갓다 왔더니 애들이 이틀을 라면만 먹었네요
여기저기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 사람들 무슨일인지 집에 자꾸 전화 온다네요
이놈 다행인지 폭력은 사용하지 않네요..그치만 정신적 폭력이 더 무섭다는건 모르네요
해서 될말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고 나오는대로 다른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쏟아 붓네요
이젠 애들이 온전히 잘 클거란 기대조차 없네요
이틀만에 집에 돌아오니 큰 아들녀석 짜증난다고 죽어버린다고 엄마를 협박 하네요
이젠 더이상 희망을 잃어버렸네요
전 어떻게 할까요..돈이 힘이란걸 이제 절실히 깨닫네요
방한칸 얻을 돈이 없으니 ...그렇다고 죽을 용기도 없구요
애들 클때까지만 참자 그랬는데 애들 크고나니 이혼이 더 어렵네요
사람하고 대화를 하는대 왜 말이 통하지가 않을까요..답답하네요
그냥 넋나간 아줌마의 주절거림이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