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살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 주부랍니다.
제가 요즘 가장 부러운 건 또래를 키우는 아줌마들끼리 모여 차도 마시고, 수다도 떨면서 때로는 아이와 같이 야외도 나가는 것 입니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제 나름대로 일도 있었고 바쁘게 살다보니, 동네 아줌마들과 사귈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를 시댁에서 데려와 전업주부로 키우다보니, 힘든 점이 많더라구요. 또 아이한테도 또래 친구가 필요 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신랑을 졸라 졸라 아파트로 6개월 전에 이사를 왔답니다. 그래도 아파트에 살다보면 아무래도 사람 사귀기가 쉬울 것 같아서요.
그런데, 사람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 (어린이집은 통학버스가 없어 제가 직접데려가고 데려 오고 해야 하죠), 어린이집에 다니는 또래 엄마들과 부딪칠 기회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 알게된 옆집은 부부가 맞벌이라 얼굴보기가 힘들고, 또 바로 윗집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서 우리 아이와 잘 놀아 주려고 하지 않네요..
그렇다고 제가 무슨 모임이 있거나, 취미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만날 사람도 없으니,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종일 집에 있거나, 아파트 상가에 다녀 오는 것 밖에는 안되고요..
제가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요???
다른 사람들 보면 금새 서로 사겨서 잘도 지내는 것도 같은데.. 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