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참 자상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였습니다. 근데 남편과의 거리가 벌어진건 2년전 직
장연수에서 만난 여자에게서 메일을 받고 나서 부터입니다.
제 남편을 그대라고 하며 편지를 썼더라구요,, 그 메일을 우연히 같이 보다가 제가 뒤집어
졌죠,, 남편은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그여자에게 답장을 화가 난 마음에 남편이 욕으로 답하
면서요, 또 시작 됐죠.. 다음날 무슨일인지 궁금했는지 어디냐고 전화를 했고 남편은 정중히
말씀하십시요 그러더군요,,, 근데 그쪽에서 다음에 전화하겠다고 하며 끊더라구요,,, 그냥저
냥 이일로 인해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깨졌답니다.
그이후 난 정신과 상담을 받기도 했고 급구 자긴 아무사이가 아니라며 오히려 이해못하는 아
내라고 생각하더군요,, 그럭저럭2년이 지났는데,, 매사에 제가 뭐라 얘길하면 굉장히 화를 많
이 내고요,, 서로 몸싸움까지 정말 살기 싫네요,
밤에 화난다고 주변에 있는거 던지고 문 꽝 닫고 전 아랫집 윗집 신경쓰느라 하지말라고 하
다가도 화가 너무 나면 저도 소리를 버럭 지르거든요,
,
제가 생각해보건데 아마 2년전부터 우리사이는 벌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엔 아무일 없듯이 잘 지내다가도 화가 나면 아무도 못말립니다. 처음엔 던지거나 할때
제몸에 부딪히고 하면 괜찮냐며 했던 사람인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듯 무엇이든 던질려고
하는 모습,,어찌해야 할까요.. 그냥 벌어다 주는 돈 가지고 체념하고 살아야 하나, 아님 직장
을 나가서 무엇이든 해야 하나, 갈등이 심합니다. 참고로 4살 8살 두아들을 둔 맘입니다.
정말 마음이 복잡합니다. 남편이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