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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 힘든지.........


BY 미친년 2007-02-09

결혼하면 알콩달콩  잘 살줄 았았다.

시부모님도 모시고 알뜰살뜰 살림도 잘하면서.........

반대하는 결혼에 아이까지 갖어 경제력도 않되

시댁으로 들어오면서 부터 시어머니는 모든 불만을 나에게

터트렸다.

아홉식구에 밥상을 하루에도 몇번씩 차려가며 기한번 못펴고 살았다.

조금만 예뻐해 주셨으면.....

그래도 내가 들어오면서 아기도 생겨서 집안이

웃는날이 더 많았고 집도 넓혔고 다 좋아졌는데.......

왜 그리 모질게 대해 주셨는지 .....

다음 주면 결혼10년째 지금은 분가해서 살지만

그 앙금은 여전한가 보다

 

어제는 치고 받고 싸웠다.

동서네 때문에.......

나때문에 이혼하니 마니 한다나.......

내가 뭐 어째는데......

남편은 늘 내가 잘못했단다.

사사건건 시비거는 시어머니에 동서네 편드는 남편

어제는 미친년 같이 미쳐서 죽고 싶었다.

 

이제는 살고 싶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