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형님이 모시는데 형님이 급식을 다니시는 분이라
방학되면 제갸 모시기로 했지요
그게 어연 2년이 넘어가네요
방학때마다 오시던게
올 겨울 방학도 계시다가 명절에 저희랑 같이 올라갔지요
별일 다 있었습니다
제가 둘째인데 셋째동서는 돈으로 떼우고 저는 몸(?)으로 떼우는 분위기
또 어머님이 우리집에는 잘 오시려고 하니까
근데 문제는 남편과의 싸움입니다
이번에도 어머님이 가신뒤로 어쩐지 꽁하더라구요
어머님이 뭔일을 일러바쳤나(?)봅니다
나보고 독하고 나쁜년이라고 하더군요
전 한달 보름 넘게 어머님과 아이셋 돌보느랴 방학이 정말 어떻게 갔는지 모릅니다
늦잠도 낮잠도 한숨 못자봤지요
어른이 어려워서 항상 긴장하느랴 힘도 들었습니다
예전처럼 미련스럽게는 아니지만 몰래 우울증 약을 챙겨먹고 기운을 냈습니다
그럭저럭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생각만이였던가 봅니다
남편은 더 잘하라네요
항상 이 모양입니다
잘해도 잘해도 한번 잘못한 것만 가지고 그 동안의 모든 제 노력을 허사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말솜씨 갑자기 이제까지 해온 내 모든 참음이 분노가 되어 남편과
정도 떨어지고 어머니에 대한 측은지심도 사라지네요
정말 이러고 싶지 않는데 왜 이리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