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입에서 미쳤냐고 정신병자란 소리 들었는데 넘 화가 납니다.
저흰 동갑내기 만7년 두 딸아이가 있습니다.
얘기는 큰아이 낳고 백일 지나서 남편 일이 바뀐데서 시작됩니다.
횟수로 5년이 넘었네요. 한 2년전까진 5일 근무여서 금요일날 일끝나고
일얘기겸 저녁 먹구 들어오는 날이 많았지요. 그럴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매주 나가서 아침에 빠르면 4시에서5시 사이 만나는 시간은
여름엔 11시이후 겨울엔 8시이후
항상 밖에 나가면 새벽3시 이후엔 전화불통
그러다보니 매주 싸우는게 일이었어요. 처음엔 조금 그러다 말겠지 생각했죠
그게 3년이 훌쩍 넘어가더라요.
둘째아이 가졌을때도 지금도 아이한테 넘 미안해요 엄마가 그런마음 먹었었다는게
고민하고 있을때 어김없이 연락두절에 아침이 밝아오고 있을 무렵
한통의 전화 같이 술먹은 친구 와이프 술먹고 정신없이 호프집에 쓰러져 있다고
데리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어떻게 집이 아닌 그쪽으로 연락이 갔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어쨌든 갔죠 왠 여자와 있더군요. 술이 너무 취해서 두고 못가고
있었다고 그러더군요. 술값내고 집으로 와서 술깨길 기다려 물었죠
전화로 빨리 들어오라고 통화하다 싸운게 집 앞에까지 왔는데 술집아가씨가 가까이
있다고 술한잔 더 하자고 했더랍니다. 술이 떡이 되지 않았다면 그 담엔 어떠했을까요?
저만 이렇게 생각할까요!! 더 기가 막힌건 알고 봤더니 전화를 자기가 먼저 했던겁니다
제가 더 화나는건 아이가 열이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는겁니다
그 후로도 행동엔 변화없음. 물론 자주 싸웠죠.
다 덮어 두고 최근상황. 1월1일에도 일해야 된다기에 시댁은 5분거리 그래서 한달에
주말이면 거의 갑니다. 그래서 친정집에 갔죠. 일한다고 점심 먹는다고 집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이 모든 말이 거짓말... 친구랑 스키장...가고 싶어한건 알았지만...
명절 전 시장에서 자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고 역시나 믿음이 안가 애들 재우고 택시타고
가봤죠 또 거짓말... 전화해서 어디냐고 했더니 밥먹으러 나왔다고 하길래 솔직히 나 왔다고
어디 있는지 확인만 밖에서 보고 가겠다고 했죠 알았다고 들어가면 전화 한다는 사람이
40분정도 기다리다 했죠 안 봤더군요. 한시간 넘게 비도 오는 낮선데서 문자도 날리고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집에와서 잠 한숨 못자고 7시 정도에 차에 가봤죠 자기 용달은
으쓱한데 주차 해놓곤 형차타고 주차중인걸 딱 잡았죠 12월에 나이트가서 부킹한여자랑
아는형이랑 술먹고 12시 지나고 헤어지고 자기는 술먹어서 지금에야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통화내역 확인하자 했더니 죽어도 안된다고 자기 사생활이라나... 감정 추스리려고
있던중 행동변화 아직도 없음 여전히 일끝나고 술 마시러... 주머니 종이가 뭉쳐져 있길래
확인 일명 칙칙이 다 뒤져봤더니 3개나 더 나오더라요 사실대로 얘기하달라고 딱 잡아 그게
다라고 나머지 내놓으면서 헤어지자고 했죠 그래서 그날 서류 접수하고 15일이 그날
의심이 한번되기 시작하니 저도 많이 괴롭더라구요 그런데도 전 진실이라고 한 말들이 확인
된데 아무것도 없습니다.여전히 통화내역 노...얘기한다고 믿을거냐고 그러더군요. 아이들때
문이라도 참을라고 안가려고 했는데... 이시간에도 부재중... 옆에서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
였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겠는데...자기도 모르게 자꾸 거짓말이 나온다고 하는 사람 제
가 이해심이 없어서 남편 못살게 한건가요. 여긴 다 못썼지만 가슴에 맺힌게 넘 많아요
상담을 받아 볼까도 생각. 제가 너무 한겁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한 심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