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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은 어디로...


BY 맘스 2007-03-08

그냥 맘을 못 잡아서 주저리주저리 써 봅니다....

그럼 좀 정리가 되고 버릴것은 머리 속에서 지우려고...

그리고 하소연하고 싶어서요....

늦게 결혼을 하여 30대중반에 돌지난 아이가 있어요

결혼 생활은 나에게 강요하는것이 넘 많았어요  솔로 생활을 오래하다보니깐

배여있는 습관도 그렇고 음식부터..

결혼은 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였죠...혼자 울기도 많이 울어네요

나의 부덕함이라 여기고 노력형이라 노력을 했어서...본인도 생각이 있겠지...하며

결혼 전에 남편이 도와주리라 많은 공약을 내세웠지요

하지만 360도 틀려진 남편  직켜보던 지인들이 말들이 많았죠

 

그럭저럭 시간이 나다 보니 아기가 생겼지요...

아기를 낳는 날까지 전 일을 했어요...지금 생각해보면 미련했던거 같아요...

예정일보다 열흘 일찍 양수가 터저 밤 12경에 병원에가서 하루 반나절을

촉진제를 맞으면서 내전을 계속했는데도 진통이 오질않아 위험하다고해서

수술을 했어요...의사왈 수술이 조금이라도 늦었음 아기와 산모가 큰일 날뻔

했다고 하더군요

 

친정 집안에 큰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아기를 낳은날에....

그래서 친정엄마는 당일에만 볼 수있었고, 동생들도 얼굴만 보고

갔어요...

삼칠일 지나야 볼수 있다고하더군요 ㅠㅠㅠㅠ

시어머니와는 넘 힘들었어요...당하는 저보다..주위분들이 분노를 할 정도로...

그러니 저한테는 시어머니도 힘든 상황에 주위 시선까지..너무 힘들었는데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도 많은 일을 격으면서 살와서 그랬는지

남편은 저에 말을 받아드려 주질 못하더라구요...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사실 그래서 더 힘들었어요.......

 

조리원에 도착하는날에 너무 기분이 좋왔지요...시어머니와의 해방이였으니깐요..

그런데 그날 저녁에 갑짜기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겁니다...

점점 숨이 차고 있을때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야.."하는 순간 친정엄마는" 너 숨소리가 왜그러니... 이상하다..빨리 병원가"

하셨다...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를 했다...

남편왈 짜쯩이 섞인듯 " 뭣땜에 그래....꼭 지금 병원에 가야해...알았어.....지금 갈께......"

나의 숨소리 조차 이상한 감을 못 잡고......상황을 물어보지도 않고.......

섭섭했지만........나의 증세가 너 심해지고 있어 신생아실 선생님한테 가서

상담을 했어요...혈압체크를 몇 번하시더니 혈압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응급실이라도 가라고 하더군요......

신랑이와서 응급실에 갔지요...다행이 담당 선생님이 당직이라서 조금은 안심을

했어요....

우선 침대에 누워있다가 10분후에 협압을 한번 더하자고 하시고 나가시더군요

그때 울 신랑왈 "가지가지 하네......"

이 말을 듣고 전 울분을 토했어요.......

정말 미치고 싶었지요.........그때 더 숨이 차오기 시작했어요......

갖고 있던 지갑을 던지면서 엉~엉 울었어요...

병실에 들어오시던 간호사와 의사가 감짝 놀라시더군요....

물런 혈압은 더 올라갔구...

수간호사가 다시 와서 신랑한테...산모는 아기를 낳은후가 더 중요하다고

시댁과의 마찰이라든가 남편과의 관계라든가 더 조심해서

따뜻하게 산모를 맞이하고 보호해주어야한다고

하시면서....수술후에 폐에 물이 차서 그럴수도 있지만..그런경우는 1%정도인데...

지금 증세을 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것 같다며

안정이 최고이고 남편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얘기는 절대 피하라고 .....

자세한것은 낼 검사를 해보자고 했어요

난 울음이 멈추질 않았어요......엘리베이터에서 비춰진 내모습은

몸은 부었고..넘 많이 부어서 걸음을 걸을때도 뒤뚱뒤뚱걸었고

완전히 망가진 모습은 더 비참하게 생각이들었어요............

남편은 그제서야 날 어찌할줄 몰라 쩔쩔매더군요....

검사를 받는날 엄마와 상봉을 하며 엉엉 울었어서요

결과는 과도한 스트레스....

그 말에 엄마가 더 많이 우셨죠ㅠㅠㅠㅠㅠ미안하다면서....

 

직장동료들한테 얘기를 듣고 난 남편은 조금은 생각해주는듯

먹을 것을 사들고 오더군요....

먹을 것을로 다 때우려는 생각이 좀 있거든요

무슨 일이든 난 사줬으니 본인 도리는 다 했다식이 거든요..

이런 사람이 왕련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넘 많아 주체를 못했다고

늘 어깨에 힘을 주곤 하죠...ㅎㅎㅎ 뭘 바 서???한번 살아보라지....

조리원에서 주위분들이 많은 위로와 격로로 많이 증세가 호전되어 가고

있었죠  첨 조리원에 들어 갔을때는 다리도 넘 많이 부어 혼자 힘으로

다리를 들지도 못해는데 조금씩 걸음도 좋와졌죠...

 

2주쯤 지나서인가 불행한 소식을 들었어요

난 그 날 밤에 아주 잠깐 꿈을 꾸었는데...

동생이 하얀..차이나옷 같은 옷을 입고 큰 눈에 눈물이 맺히더니..누나 ....나

어떻게....그 순간 난 눈을 떳죠...시간을 보니 잠을 잦다고 말할 수 없는 시계 바늘이

멈춘듯한 몇의 순간이 였죠........

난 그 날 잠을 잘 수가 없었서요...부란해서......

다음날 아침에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동생이 필리핀에 놀려를 갔는데

현지에서 좀 다쳤다고하면서 애기아빠와 친정아빠가 현지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죠....남편은 아무 얘기가 없었어요

사실 연락이 안되서...안절부절한 상황이였어요

꿈 때문에라도 이상해서 기도했어요...동생이 살아만 있게 해달라고요......간절히..간절히.....

다리를 못써도 좋다고...내가 대리고 함께 살꺼라고....제발 살아만 달라고.

그런 다음날 막내동생이 왔어요.....

무릎을 꿀터니...

"누나 넘 미안하다고...하면서 앞으로 내가 장남 노릇을 해야할꺼 같다고"

순간 난 주저앉고 말았죠......무슨 날벼락 같은 얘기.....

내가 자식은 낳아보니 어미 맘이 들더라구요.....

글구 우리 삼형제는 정말 잘 지내고 동대문 쇼핑도...먹을 것도..놀때도..

모든 걸 함께 했어요.......사는 날까지는 모두 함께 하리라 믿었는데......

이게 무슨.......일.......ㅠㅠㅠㅠ

그 동안 엄마와 저한테만 거짓말을 했던거예요

분양소가 차려져서야 사실을 알게된 모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그저 멀리서 사는것만 같아요.........

남편은 현지에서 뛰여다니면서 일처리를 하고 막내 동생은 국내에서

일처리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