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61

저희 시어머니와 동서때문에 답글꼭꼭꼭 부탁합니다


BY 속상한맘 2007-03-13

저는 두형제중 둘째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예전 저희 어머님은 엄청 시집살이하셨다고 합니 다

근데 아주버님은 결혼해서 지금이날(10년)까지 놀고계십니다 어머님 그게 마음에 걸리고 미

 

안해서 저희 형님한테 지금까지 굽신굽신합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며 시집살이 저한테 시킵니

 

다 심지어 시아주버님 용돈까지 주라하십니다 항상 전화해서 전화안받으면 받을때까지 전화

 

하십니다 그러면서 왜 안받았냐구 따집니다 전화두 항상퉁명스럽게 하인한테 하듯이 합니다

 

저희집에 오시면 남편속옷까지 빨래합니다 그리고 남편을 (참고로 저희어머님 홀로되신지

 

30년넘으셨습니다) 애인보듯이 합니다 남편을 받들여야 한다며 남편한테 제가 조금만 말실

 

수 하면 난리나십니다 저희집에 오시면 살림살이 하나하나 간섭하십니다 그리고 말만 하면

 

누구집며느리는 어떻네 누구집며느리는 어떻네 하십니다 그리고 부부방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들어오셔서 주무십니다 살림살이가 하나늘때마다 잔소리 하십니다 이제 저희랑 사시겠답

 

니다 전 솔직히 어머님이 이제 무섭기까지 합니다 제가 아이둘 낳을때까지 미역국한번 안끓

 

여주신분이십니다 우리둘째아이 돌때 오셔서 손한번 안잡아주셨습니다 아들아들 하셨는데

 

제가 딸을 낳으니 아기 낳자마자 병실에 있는데 저희신랑 피곤하게 잡아둔다고 전화로 호통

 

치셨습니다 아이낳은지 보름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이사하는데 안간다고 저한테 엄청심한

 

말하셨습니다 아이낳은지 보름만에 아이안고 이사하는데 있어야 한답니다 정말 말이 됩니까

 

그래도 참았습니다 저희신랑에 지금은 외국에 출장가 있습니다 잠깐 친정에 내려가는것도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저희신랑은 니맘대로해 하지만 말 친정에갔더니 큰동서와 시아

 

 주버님 앞에서 동서네집으로 불러서 호통을 치십니다 정말 이제 어머님 너무 싫습니다

 

 큰동서 한술더뜹니다 어머님께 잘난 둘째한테 용돈타쓰시고 거기사시고 거기서 기좀 팍팍

 

피시라고 했나봅니다 어머님 완전 기고만장입니다 결혼 6년동안 정말 많이 참고 심한말들어

 

도 참았습니다 큰동서는 자기입다가 못입게된 오풀다핀 니트를 저보고 입으라고 합니다 안

 

입는다고 했더니 어머님이 저보고 그런걸 왜안입냐고 하더군요 처음엔 참았습니다 저한사람

 

만 참으면 모두 조용하니 어머님이 호통치면 전화해서 항상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

 

그러기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머님은 이제 저희집에 들어와서 산다고 합니다

 

전 어머님 앞에서 숨한번 소리내서 못쉬겠습니다 따라다니시며 잔소리하시고 제살림인데 하

 

나부터 열까지 다 꼬투리잡으십니다 이제 한계에 왔는거 같습니다 어머님이랑 제가 싸우면

 

저희신랑이 너무 곤란할거같아 걱정입니다 현명한여러분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신랑 외국에 있는데 저보고 애들보고싶으니 오라고 합니다 그것도 저희시어머니 못가게

 

하십니다 내년쯤 그쪽으로 파견근무 5년나갈거 같습니다 어머님 자기 여권도 만들라합니다

 

같이 나갈건가 봅니다 어쩌면 좋죠 사실 저희 신랑은 좋지만 어머님때문에 같이 살기 싫어집

 

니다 파견근무 5년후엔 전 조그마한 장사하나 하려합니다 그럼 어머님이랑 같이 살아도 덜

 

부딪힐까요  요즘은 신경성 병까지 생깁니다 신랑한테 어머님 얘기자꾸 하면 자기엄마욕한

 

다고 싫어합니다 혼자끙끙 그냥 어머님이 뭐라하셔두 우리끼리 여권만들고 갈까 싶기도 하

 

구요 답변꼭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