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해줄 말이 있는 분만 조언해주세요....
진심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하고 그렇게 그런게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제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어요...
벌써 4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맘이 아프네요.....
그 사람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왔고 예쁜 딸들도 낳고 그렇게 살았는데
세상은 날 낭떠러지로 밀어버렸네요....
남편의 여자도 인정하기 힘들었고 ... 또 남편도 모든 잘못 깨닫고
노력하는데 전 왜 이렇게 힘들까요.....
남편과 사랑하며 살아온 세월이 10년인데 사랑이 변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난 정말 행복할 자신이 있었는데 모든게 엉망이 되버렸어요...
그 자신 잘못을 알고 노력하고 있는데 난 왜 이렇게 힘들까요....
부탁드립니다..
저와같은 경험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잘 사시는 분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전 남편을 사랑해요 진정으로... 아마 평생 사랑할거에요..
남편도 힘들어하는 절 보면 맘 아파해요..
그리고 같이 눈물 흘려주는 사람인데.....
그렇지만 남편이 저질렀던 그 많은 잘못들을 제가 받아들이기가
정말 힘이 드네요...
솔직히 그래요..
남편 바람나고 그거 힘들어하는 그냥 그런 주부에요...
그렇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만
정말로 따뜻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전 가족을...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