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5살 연년생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올해초 타지로 이사를 와서 남매를 같은 유치원에 입학시켰답니다..
첫째인 딸아이 성격이 좀 예민한 편이고
무서움도 많은 편이고
친구들 견제하며 지켜보다가 좀 늦게 친해지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집이라는 것 때문에 편해서 그런걸까요...밝게 잘 노는 편인 것 같은데
유치원에서는 말도 잘 안하고 소극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이 아직 신학기고 이사까지 와서 환경이 완전 달라져서
아이도 많이 힘들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러한 점이 앞으로도 계속 염려되는 일이 생길까봐
정말 애가 타고 겁이 납니다...
바로 밑에 1살차이의 남동생 때문에 사실 저에게 꾸지람도 많이 듣고
기죽어 지내기도 했답니다...생각해보면 따뜻하게 보듬어주지 못한 제 탓이 정말
큰 것 같네요..
담임 선생님도 좋으신 분같아 엄마맘으로 잘 돌보겠다고 하시는데..
저도 노력을 더 한다면 울 딸아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이런 제 맘을 경험하신 분들은 경험담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