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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가 얼굴을 주먹으로맞고 꼬집히고...


BY 속상해요 2007-03-22

저는 아들만 둘키우는 엄마입니다.

둘째 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요

퇴근후 밥먹고 나서 애랑 이약하다보니 얼굴이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들들이 그렇듯이 친구랑 아무리 장난치고 싸우더라도 얼굴은 다친적이 없었거든요

처음엔 친구랑 놀다 그랬다하더니 아무래도 이상해서  살살달래가며 물었더니

닭똥 같은 눈물을 주르르륵 흘리면서 선생님이 얼굴을 10번이상이나 꼬집고 주먹으로

치더랍니다. 그것도 당신이직접안경을 벗기고 말ㅇㅂ니다.

너무황당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준비물을 안챙겨왔다고 그런체벌을......

ㅈ제 아이가 개구쟁이고 해서 ㅓ는평소에도 말안들으면 체벌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심한거같아요

같은반 아이한테전화해서 물어보니 선생이 좀 심하기는 했다하더라고요

다른데도 아니고 얼굴에 표시가 나니까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고나서 한시간을 손들고 있으라는 벌까지 받았답니다.

아이 담임이 다리를다쳐 임시로 담임마트신분인데 연세가56세쯤 되나봐요

평소에도 애들한테 내가 니들엄마보다 나이가맣다고 하면서 나이 유세를 떠시나봐요.

내일이 임시담임 마지막 날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아이가 외적 내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은거같은데

속상해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