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일이 꼬이고 속상할때 이렇게나마 익명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위로가 된다.
결과적으로 이게 뭐야. 결국 남좋은 일만 하고 우리는 새 됐네.
괜히 우리 덕에 재미 본 상대방만 너무 얄미울 뿐이다.
나에겐 어떤 아무런 혜택도 없었는데.... 자기는 생색은 다 내고 실속도 다 챙기고...
그리고 왜 남의 물건을 자기 물건 다루듯 당연하다는 듯이 가져오라 마라 해.
공적인 자리의 본인이 운영자이면 자기 선에서 챙겨와야 하는거 아냐.
왜 직원더러 집에서 챙겨오라 마라야. 정말 더러워서...
능구렁이 같은 영감탱이.... 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수가 없어.
한껏 자비로운 얼굴 하고서는 뒤로는 뭔 생각하는지...
아! 약오르고 화나고 속상하고 왜 일이 요따구로만 풀리냐. 증말...
안풀리는 날은 계속 안풀리네.
지금도 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가버리는 사람이 있었다. 방금...
나의 능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가네. 씁쓸하게... 매우....
더욱 신경질나고 기막힌건 옆 사무실의 사장까지 나에게 함부로 한다는거...
자기 필요에 의해 전화해놓고는 " 전화 좀 빨리 빨리 받어 버릇해." 그런다.
아니 도대체 벨이 몇번이나 울렸다고. 그리고 내가 자기 고용인도 아닌데
어디다가 나이 좀 있다고 반말 찍찍이야.
내가 할 일이 있어 늦게 받던 말던... 내가 그리 우스워보이나
나도 나이 40인 중년인데...
도대체 3자가 보는 내 모습이 어떻기에 모두들 날 이렇게 무시하나 싶고
우울하다.
그냥,,,, 끄적여본다. 못난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