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카드명세서를 보는걸 끔찍히 싫어 합니다
결혼해서 수십번 그런일로 싸우다 지금은 서로 안보기로 하구 지낸지
벌써 10여년이 넘엇네요
근데 몇일전 우연히 찢어버린 카드 내역서를 보게 됫어요
거기에 전날밤 나이트 담날 새벽인것 같은데 ㅇㅇ호텔 하면서 카드를
쓴 내역이 나왓네요..
지금도 한달이면 두서번씩 나이트를 들낙날락 하는건 아는데
실지로 카드 내역을 보니 말은 못하고 멍어리 냉가슴 앓고 있네요
한달에 유흥업소에 쓰는돈이 40이 넘어가니 어찌해야 될지 모르겟어요
그렇다고 넉넉한 살림도 아니에서 지금 나는 일자리 알아보고 다니는데
먹고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면서 마구 써대는데 미치기 직전이네요
지금 다른일로 해서 냉전 일주일째인데 어떻게 애길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시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르고 전화해서 생활비 아껴쓰라고 하시고
이 인간은 그렇게 생활비 부족함 애들 교육비 줄이라고 하고
수십번 애길 해도 소용이 없엇는데 이번엔 용서하기 싫네요
이혼하고 싶어요,,,결혼해서 지금껏 얼마나 그런델 좋아하는지 ,,,,,
생활비도 시댁에서 주시는걸루 하는데 이제는 더이상 어떡해야될지 모르겟어요
어떡해야 이인간 버릇을 고칠까요..
시부모에게 애길해도 시어머니 왈,,,여자가 못하니 그런다고 하고 팔은 안으로 굽으니 어떡해야 될지 시원한 답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