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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BY 앨리스 2007-03-23

 

죽을 고비까지 넘기며 어렵게 얻은 막네아이로 인하여 지금 잠시 자영업은 남편에게 맡기고

가사만 돌보고있는 서른중반 주부입니다.

큰아이 초등생..

 

이건 잠시입니다만.막말로 정말..작은아이를 낳지않었다면

싶은 생각마저 들때가 간혹..간혹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보고만있어도 감동백배여선..

 

한대요..이늠이 밤엔 놀구 낮에 잠을 ..

밤에 놀구있는 것에 짜증이난다거나 화가난다거나 하진않습니다만

아이랑 둘이 율동에 온갓 놀이를 찻어 지처잠들까지 놀아주는대요..

문제는 집안에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

 

큰아이에게 대한 미안함이 말로다못합니다

밤에 잠을 못자니 낮에 잠시라도 눈을 붇혀야는대..

집안이 엉망니다 보니 짜증은 짜증대로..

 

확 불붇는 심지마냥 넘 스트레스받을적에 간혹 음주를 합니다.

그럼 온집안을 다께내놓구 씻구 닦구 밀린일감;;

 

한대 그런모습을 남편이 너무 싫어라하네요

원채 음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싫으면 도와라도 주든가..

약간 알딸딸한 술기운에 한곳에 집중할수 있는 기분이 좋아 음주를 간혹 즐기는대

이게 중독(?)이지 않냐는 이야기까지 들어야는지...여러 주부님들에게 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