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추적추적 오고 이노무신랑은 술먹고 안오고
하소연 할곳은 없고 에~라이 이노무세상!
시어머니 하지정맥류 수술하러 시골에서 상경
2. 이병원 저병원 알아보고 금액, 선생님, 수술날짜 다 알아보고
3. 시누이 우리집에 와서 즈그엄마 천하에 둘도 없는 불쌍하고 안쓰런엄마여겨
(평소에는 전화한통없이 지내다가)
4. 병원보고 하니 --- 병원비가 비싸다 , 카드가 어떷다, 의료보험이 어떻다,누구는
얼마에 하더라 ,현금이 어쩐다, 병원즈그들이 병원장사한다어쩐다......
5. 지XX 연xx해
6. 지가 알앚본다 모셔가더니 집구석에 가만히앉아 전화로 띡띡 몇번하더니
" 거기서 해야 되겠다 상담하는데만도 검사비가 90,000원이드라 "
7. 지랄 즈그엄마 90,000원짜리만도 못한가? 90,000원아니라 90만원이라도
해봐야하는거 아녀?
8. 결국 이쪽에서 수술결정 ----> 원래 예약해야하는 날짜에 시누X이 이리저리 지랄하느라
늦어져서 다음주 월요일에 수술한다고 하니
9. 이번에는 세째시누X이 " 그 병원은 참~ 짜증나는 병원이네
환자가 그렇게 만데요? 수술날짜가 그렇게밖에 없게~
10. 올케인 저 답변 ---- " 하루에 오전에 한 명 오후에 1명 그렇게 수술하나바요"
11. 시누이 받아치는 말 ---- "그 병원은 그렇게 해도 먹고산가보죠
하루에 수술하는 사람이 그 정도밖에 없어도"
무슨 그딴 병원이 다 잇데~~
12. 이런 무식한X의 말을 듣고 있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서 ~~~
이노무 세상 백세주한잔 꿀꺽!!
13. 수술시까지 시어머니 그 이쁜 시누이집에 있는동안
14. 안봐도 비디오지만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바깥에서 안셀려고
--- 시골에서 온 동네 돌아다니며 며느리 흉보며 다닌양반 딸집이라고 입다물고
있으랴-------------
15. 아니나 다를까
16. 오늘 시어머니 수술하시고 회복실에서 잠시 쉬고계시는데 그 이쁜시누이들이 옴
17. 그 이쁜세째 시누이 --얼굴에 " 올케 미워죽음" 이란 글자 세기고 와서
눈마주치는커녕 그 이쁜입술로 말만 않했지 -- 올케 너 차라리 나가 죽어라
너 미워 죽겠다는 얼굴에 똥씹은 얼굴 "
18. 시누이가 나보다 손아래지만 3살이 많아 항상 언니란 소리는 커녕 갖잖게 봐
어쩔때는 " 야" 라고 부르기도 해 "우리언니 한테하는 소리였어"하고 말아 기막혀
19. 저도 시누들많아 그 고충알텐데 당하고 와서 나한테 복수하나?
20. 참고로 시누들이 무려 4명에 하나같이 들 들 들 들
21.첫째시누 ---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예를들어 내가 머리를 커트를 하면 "
"머리는 왜 짤랐데"
젖갈하나 사놓으면 ---아따야 재미나게 산다 먹고
살만하나부지?
화장품하나 사놓으면 ---아이고~ 뭐를 이렇게 많이 사놓고
별것별것 다있네 돈 잘쓰네
22. 둘째시누---- 사실 둘째시누 불쌍 국민학교 2년 졸업,
말귀 잘 못알아들어, 자기아집세, 기본적인 상황파악잘 안되,-사실안쓰
23. 그 이~쁜시누이 --- 내가 생전처음 핸드폰구입해 좋은것좀 샀더니만 3년을 갈구네
지금도 아니 어제도 갈구네
"난 여자들이 비싼핸드폰 들고다니는거 이해못하겠더라"
"뭐하는데 비싼햍드폰들고 다녀? 비싼핸드폰쓰니까 좋아요?
"뭐가 그리좋아서 삐싼핸폰 들고다녀요?----핸폰산지 3년되가는데
볼때마다 이말하고 오늘은 또 즈그 언니까지 핸폰갖고 씹데!
24. 네째시누---- "엄마 서울가셨는데 맛난거 사드렸어요?"
아무생각없이 맛난거는 뭘요~ 했더니 -- 전화저편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
----" 돈벌어서 다 뭐해? 돈벌어서 엄마 맛난거하나 안사주고? "
==== 그 전화받기전에 시장 다 봐서 떡벌어지게 상차려드리고 배 두들기며 아이고 잘먹었다하시며 행복해 하시고 가신 다음날임======
사실 맛난거 사드렸다고 한들 그걸가지고 그렇게했다고 말할사람 몇이나될까?
25. 이노무 세상
비도 오고 고생한 보람도 없고
사실 우리시어머니 난 참 잘해드리고 싶은데
세상이 날 죽고 싶게 만드네
이노무 세상 콱~~~~~~~~~~~~
술이나 진탕~~~~~~~~~~~~~
우리 모두 한 잔씩 합시다
벌컥 벌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