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바람,
결혼생활동안 내게 정통으로 들킨것만 일곱번, 알게 모르게 지나간 것만도 수도없습니다.
자기는 온갖짓 다하고 다니면서 의처증에 노름, 도박에 폭언과 폭행으로 병원치료 받은게 수차례...
바람피다 들킬때마다 남편이 왜 바람이 났는지 저보고 반성하라고 합니다.
열심히, 알뜰하게 살아온죄(?) 밖에 없는데...
사기꾼 한테 사기당해서 우리집 전재산에 친정언니 전재산까지 말아먹어서
친정언니랑 사이까지 안좋게 만들어 놓고서도 큰소리 뻥뻥치는 남편.
어찌 어찌... 아파트 한채 달랑 남은것 마져 여자한테 미쳐서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자기 기분나쁘면 이혼하자하고 저보고 나라가고 합니다.
이집, 저 시집올때 지참금 가져온것 합쳐서 장만했는데요,
자기명의로 해놓고 "니가 한게 뭐있냐!"라고 합니다.
싸우기라도 하면 "이집 팔아서 너 한푼 안주고 다 가져서 외국으로 날라버린다!" 라고 협박합니다.
그리고, 이집 계약서 저는 한번도 구경(?)해 본적도 없습니다
자기혼자 아는곳에 숨겨놓았죠.(사무실 같은곳...)
이집을 남편이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게
지금이라도 제 명의로 근저당 설정이나 가압류 같은것 할수 있을까요?
할수 있다면 어떻게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남편모르게요...
남편이 알면, 아마도 난리날것 안봐도 뻔하거든요.
더러운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