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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으로 싫증내는 남편


BY 푸른안개 2007-04-14

앞서 내하고 비슷한 경우를 읽고 마음이 아팠다...

우리 남편은 모든것에 싫증을 잘낸다...

반찬도 한번먹은것은 어쩔땐 몇달 동안도 입도 안된다...

연애할때는 결혼할려고 그리 잘해주더니 결혼후 완전히

바뀌어 모든게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싫증을 잘내는 성격이라 신혼때 몇달 잠자리하고 그뒤론

내가 지겨워서 같이 자기 싫어한다.....

바람은 피운적 없는데 내하고 잠자리하는게 너무 지겨워

매일 인터넷으로 여자들 음란물보고 자위하는게 취미생활이다...

얼마나 음란물보고 자위했으면 성기가 염증이 생겨 피부과도

다녔다....

그렇다고 크게 싸워 꼴도 보기싫어 나랑 자기 싫은것도 아니다...

차라리 큰 앙금이 생겨 잠자리를 피하면 좋겟다....

그냥 내하고는 지겨워서 하기싫은것이다...

나도 30대는 포기하고 살다가 이제 40이 넘어니 남편이 너무

괘씸하다..

마누라도 사람인데 이렇게 살밖에 결혼은 왜 했나...

그래서 얼마전 물어보았다....

자존심 상하지만 해결을 해야 할것 같아 "이렇게 내한테 해도 되냐고"

남편왈 내가 너무 나이가 들수록 매력이 없다고했다..

정말 기가차고 내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밖에 둘이 나가면 다들 내가 남편에게 과분하다고한다...

솔직히 나도 빠지는 외모는 아니다..

근데 어찌 이리 비참한 신세가 되었는지...

요즘은 정말 이혼생각도 하고잇다...

경제력이 없어서 당장은 안되겠지만 ...

오늘도 인터넷으로 젊은 새로운 여자들알몸보고 자극받을 남편

생각하면 ...이젠 참기싫다...

아무리 내가 싫증나도 부인이 상처받는것은 어찌 모르는지...

이렇게 자존심상하는 결혼생활 계속해야하는지...

요즘은 저녁먹고 뒷산을 산책하는데 눈물이 뚝뚝 덜어졌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