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애만 둘입니다. 4살터울이지요.
둘이 많이 싸우는 편입니다.
큰애가 작은애를 잘 데리고 놀땐 절대 싸움이 안 일어나는데..꼭 큰애가 작은애를 약올리거나..물건을 뺏거나..그러면 작은녀석이 엄청 악을 쓰고 달려들고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작은애를 나무래서 형의 위신을 세워주고 싶지만 싸움의 원인은 꼭 큰녀석입니다.
그러니 대부분 큰애를 나무라게 되는데..그렇게 되니 큰애가 반항을 많이 하고 작은애가 좀 버릇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렇게 되니 전 자꾸 소리를 지르게 되고 가끔 매도 들게 되고..너무 힘드네요.
이럴때 남편은 그냥 가만히 컴터만 하다가..너무 시끄러워서 컴터하는게 방해되면 애들한테 조용하라고 합니다. 남편이 한번 화를 내면 엄청 무섭게 하기때문 애들은 아빠의 말 한마디면 조용해집니다.
제말은 듣는둥 마는둥이죠..제가 아주 무섭게 해야 말을 들을까.
전 자꾸 매를 들기 싫어서 소리를 치게 되는데..남편이 저보고 좀 조용하라고 하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요. 애들 단속은 늘 저의 몫인데..조용하게 말을 해서 애들이 말을 듣습니까.. 저도 어쩔수없는 상황인데..저를 이상한 여자 보듯 하니..너무 속상하대요
누군들 교양있게 애들 안 키우고 싶겠어요.
사내애들만 둘이니..저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건데..
요즘은 정말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고..애들이 어서 빨리 커서 저절로 철이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