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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다...


BY 햇살처럼.. 2007-04-27

전 삼십대 초반입니다.

아이 둘..  첫애는 이제 5살 둘째는 이제 세달..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처음엔 잘 사람들 몰랐다가

오가다 만나고... 아래위 살다보니 만나고..

울 첫애랑 또래라서 왔다 갔다 하다보니 그냥 잘 지냈는데..

 

언젠가 부터 두 엄마가 절 따돌리네요..

곰곰히... 내가 실수 한건 없는지... 등등 머리 아플정도로 생각해 보았지만

뚜렷히 생각나는건 없어요..

 

한 엄마는 그냥 그럭저럭 지네는 편인데.. 그래도 예전 같진 않고..

한 엄마는 우리 아이 유치원에 다니는 한살위에 아이 엄마인데

오늘은 보니 아침에 애 유치원 버스 타는곳이 아파트 우리동 앞인데

세상에 절 보더니 피해서 저 멀리 다른 동 앞으로 가서 유치원 버스를 타더라구요..

 

너무나 전 충격입니다..

내가 저렇게 까지 피해야 할 정도로 저사람 날 싫어하나......

 

그엄마 요즘 절 무시하고 있답니다..

첨엔 그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가 그집 애를 무지좋아해서 맨날 그집에 가서 놀라고 하고

아파트 마당에서 같이 놀기때문에 같은 공간에 같이 있어야 하는데....

절 무시하고 상대 안하는 그 행동이 너무 힘들어서

요 몇일 혼자 울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오늘은.....

유치원 버스를 다른데 까지 가서 태우러 가는 그 엄마에 모습에서

놀랍기도 하고....  우울해졌는데...

이젠 저도 지쳤어요...

 

전 왕따를 대학때도 격은적이 있어서...

그후론 사람을 잘 안사귈려는 것도 있긴했어요..

상처가 커서...

 

버지니아 공대 사건...... 그것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요....

 

저도 대학때 너무 크게 상처를 받아서...

사람 사귀는것에 좀 조심하기도하고..

 

아줌마 되어선 그냥 저냥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왔는데

이런걸 또 겪에 되니 너무 힘이들고...

매일 자주 마주치는 그 엄마들 속에서 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맘이 힘드네요

 

이런걸 또 겪에되니... 제게 문제가 있는것인가 싶어서 너무 위축이 되기도 해요..

대학때 생각이 또 나서 아프기도 하고...

두번씩 이런 일들을 겪으니 내가 그렇게 잘못된 인간인가...싶어서

우울하기도 해요....

 

저만 그런건지 여자들 대부분 그런건지

제가 알기론 여자는 사람들과에 관게속에서 자신에 위치를 찿고 기뻐한다고

들었는데....

이웃과에 관계가 점점 이렇게 몰려가니 괴롭네요...

 

나 싫다고 피하고 무시하고 말 섞기 싫다는 사람 붙잡고

애걸하기도 싫구요..

나 싫다는데 그냥 내비두자 싶어요...

 

헌데..

왜케 전 혼자 이리 힘들까요...

내가 뭘 어쨌길래 이런 대우를 받나 속상하구요

외롭네요..

성경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 봐도...

 

우울하네요....

 

안그래도 친구가 주변에 없어서 이웃들과 잘 지내고 싶었는데

뭔지 모르게 절 피하니...

한 엄마한테 제가 엇그제 물었어요..

나한테 뭐 서운한거 있냐고..

없대요...........

 

문제는 우리 아이가 그 두집 아이들을 무지 좋아해서

그게 문제네요..... 그집애들하고 놀라고해서..

그렇다고 뭣도 모를 다섯살 배기한테 다 설명한다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전 있는척도 않하고.. 잘난척 안해요..저도 그런부류 싫거든요..

그리고 뭐 말실수 한건 없는지 생각해도 모그겠고.....

자꾸 내 스스로를 조심 하게되고...

그들 앞에서 그냥 입 꼭 다물어야지 하면서 절 쇠뇌시켜요..

그들에 눈치를 보개되구요....

 

저 이러다 바보 되는거 아닐까요..

스스로를 자책하는 바보요.....

 

난 그저 따뜻하고 서로 정있게 살고 싶었는데...

친구가 그립네요..

그냥 서로 편하게 말할수 있고... 서운한거 있음 털어놀수도 있는

편한 친구.....

 

친구가 없는 나........

정말 한심해요.....

그럴수록 자꾸 위축되고..(겉으론 그렇게 보이지 않을꺼지만)

온종일 기운도 없네요.....

 

이런 경우가 가끔 생기니 전 제 스스로를 자꾸 탓하게 되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왜 자꾸 나는 사람들이 끊길까... 머릿속이 복잡해요

인복이 없는걸까....싶기도 하구요.....

날씨는 좋은데 제 맘은 이리 추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