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자 또 글쓰나, 심하네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치만 이번주 수요일 형님이랑 시댁에서 지낼생각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 짜증이 나고 골치가 아픕니다.
아래 제글에 답글 다신분들께 고맙습니다. 무시하고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이 무시하고 산다는게 가능합니까. 같이 있으면 늘 심장이 뛰고 조마조마하고 만나기 일주일 전부터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사람이 말한마디에 기분좋음과 나쁨을 느끼지 않나요. 아다르고 어 다르다고 시부모님, 시숙들, 작은형님 말도 다정다감하고 곱게 하시는데 큰동서의 말투땜에 미치겠어요. 큰동서가 입을 열면 늘 깜짝깜짝 심장이 뛰고 또 무슨말을 할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결혼 6년째인데 아직도 이렇다면 심각한거 아닌가요.
말투가 늘 톡톡쏘고 화내는 말투 생긴것도 심각하게 눈꼬리가 올라가서 사나운 인상에 사람이 무슨말만 하면 다 무시하고 잘알지도 못하면서 사람말 무시하고 이런스트레스 너무너무 심하답니다.
말않하고 있으면 자기를 무시한다 그러고 정말 큰동서와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시댁행사때 말고는 절대 형님얼굴 보거나 전화통하하기 싫은데 또 이걸 걸고 넘어지네요. 왜 친하게 지낼 노력않하냐고 . 자기가 얼마나 나한테 스트레스 주는줄 모르고!
사나운 말투도 늘 짜증나고 사람말 무조건 무시하는것도 짜증이고 큰동서얼굴 쳐다보는것도 짜증이나요. 이 중증 큰동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
(참고로 맏며느리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는 분들 계시지만 저희 시댁은 금전적, 육체적노동도 똑같이 하고 시부모도 누가 모실지 모르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