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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무는 똑같이 하면서 형님대접,어른대접 받으려는 큰동서


BY 경산아지매 2007-04-30

맏며느리라고 돈더내는것도 아니고 일더하는것도 아니고 시부모 모시는것도 나한테(막내며늘) 덮어씌울려고 작은 윗동서랑 입맞추어 요즘 막내며늘하고 시부모랑 같이 사는집 많다고 노랠부르는 인간이 어른 대접, 형님대접 받으려고 하네요.

 

며느리의 의무는 똑같이 하면서 왜 내가 형님대접 해줘야 하죠? 의무는 똑같이 하면서 형님으로서의 대접을 깍듯이 받으려고 하는데 뭐가 잘못된거죠?

 

동서셋이서 밥먹어도 절대 큰동서라고 돈 더내는것도 아니고 똑같이 돈 거둬서 내고 일도 똑같이 돈도 똑같이 내는데 왜 지가 어른대접을 나 한테 받으려 하죠?

 

큰동서한테 쌓인게 많은데 확 들이받을까요? 큰동서자기도 시어머니한테 않당한 말로 하는 시집살이를 의무는 똑같이 하면서 아랫동서(저한테)말로서 시집살이 엄청 시키는데 이걸 콱 덤벼버려야 겠어요.

 

그리고 자기돈 번다고 제가 결혼하고 한번도 명절, 제사때 참석않한 작은윗동서한테 왜 제가 형님형님하면서 슬슬 기어야 하는지 가만 생각해 보니 그것도 억울하네요.

 

나는 며느리의무를 잘하고 있는데 자기돈번다고 며느리의 의무 하나도 하지않는 작은 윗동서에게 왜 꼬박꼬박 안부전화  해야 하나요? 작은 윗동서가 먼저 저한테 전화해서 "동서야 내가 못가서 미안하다. 고생많았지?"하고 전화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큰동서가 자기한테 안부전화 않한다고 저한테 따지던데 형님대접 어른대접 않해줘도 되는거죠? 의무가 똑같은데 무슨 형님대접받으려고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