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된 딸이 보고 싶어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한테 오지 않겠다고 우네요
울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정말 미치겠네요
폭력가정... 도망... 이혼...
남편의 알콜중독과 폭력 폭언 정신적 고통...
폭력으로 인해 5번의 수술... 그리고 미친듯이 도망쳐 이혼... 아이는 데려오지 못함....
내 인생은 정말 왜 이럴까요.... 남들은 이혼하면 서로 아이를 맞지 않겠다고 그러던데....
1월 달까지만 해도 아빠가 무섭다던 아이가 이젠 저를 거부하네요
엄마가 싫데요....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저를 이해해 줄까요. 아님 평생 저를 미워할까요....
너무 두렵고 떨립니다. 폭력 남편보다 아이의 이런 냉담함이 더 아프네요
어쩔 수 없이 키울 수가 없었다는 걸 이해해 줄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