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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 기가막혀요!!


BY 다소미 마미 2007-05-04

우리애가 올해 6살이거든요

형편이 좋지 못하는관계로

 

저소득층 혜택을 받는

대기업 에서 운영하는

그곳으로 보냇거든요

 

첨에 입소할때 대기업 이미지만큼

건물도 엄청 이뿌고

 

시설 또한 아이들 눈높이로 만든것에 감탄 을 했어요

처음엔 너무 좋은 곳으로 보낸것 같아서

 

뛸듯이 좋더라구요

 

문제는 아이가 입소한지

한달쯤 댓을때인데요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오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이가 이빨을 크게 다쳣다구요

 

너무 놀라고 황당해서 걷는게 아니라

휘청거리더라구요

 

도착해서 보니

아이 앞니가 이미 2/1이 부러졋더군요

 

저하고 집에 잇을땐

이런일이 없엇는데

 

어떻게 선생님들이 관리를 소홀햇길래

이런일이 생겼나 화가나더군요

 

참고로 그 어린이집엔 교사가 3명이에요

 

장애아동두 받는 곳이라서

정상아 돌보는교사가 두명 특수교사가 한분이죠..

 

이 부분이 처음에 너무 맘에 들엇던 사항이엇는데..

 

문제는 교사가 아이가 어떻게 다쳣는지 모르는거에요

 

아이가 얼마나 놀랐을지 가슴이 아프더군요

 

얼마나 신경을 안썼길래 아이가 어떻게 다쳣는지 모른대요?

 

더군다나 원장이 와서 하는말..어린이집 측에서 치료를 다해주겟노라고

입을 막는거에요..

 

순간 너무 화가나서

치료가 문제가 아니라 다치기전에

 

사고를 막았으면 좋지않앗냐고 따졌죠

그래도 치료해주겟다면서

 

걱정말래요

치과갓더니 영구치가 아니라서

걱정말라며 12만원 하는 치아를 권하더군요

근데 이빨색깔도 다르고 암튼 맘애안들더라구요

그것박에 업다고 해서

그냥 그걸루 했는데요

우리아이가 유독 잘웃어요 웃을때 이빨색깔도 확연히 다르고

바보같지모에요 에휴..

 

암튼 우여곡절끝에  치료 끝나고 다시 어린이집 생활하는중에

 

하루는 아이가 와서

선생님이 양치를 너무 오래한다고

 

말두 없이 양치컵을 뺏어서 슬펏다고 하드라구요

 

아이 기르는 분들은 아시겟지만

너무 세세하게 엄마가 교사한테 않좋은 얘기를 하기가

 

힘들다는걸 아실거에요

 

그래서 울딸보고 양치 빨리해야지

왜혼나구 그러냐고 야단을 치는걸루 끝냇죠

 

참고로 울아이는 양치를 3분정도 하거든요

3분이 기본인데

 

몰 어쩌라는건지..쩝

 

암튼 그렇게 또 넘어갓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를 데릴러 어린이집에 갓더니

우리아이가 아이들 있는곳에 없구

 

앞문  바루 앞에 쭈구리구 있지모에요

 

얼굴을 보니 몬가 불쾌하고 서운한 표정이더군요

아이한테 물엇더니

 

말을 안해여 그냥 슬픈 표정만 짓구

 

계단 중간 쯤 내려왔는데

아이가 갑자기 겉옷을 보여주면서

 

같은반 남자아이가 자기한테 침을 뱉엇다구 하더군요

침이 참..조금 뱉은 것두 아니고 아직마르지안는거 보니

 

조금전에 그런거 같더라구요

 

순간 눈이 디집히더라구여

 

어른도 누구한테 침을 뱉음을 당하면 무척 불쾌하잔아요

 

아직 6살 짜리 남자애가 그렇게 행동 햇다는거 못참겟더라구요

더근다나 우리아이는 얼마나 황당햇겟어요

 

한번두 그런 경우를 당해보지 안은 아이인데

 

다시올라가서 교사를 불럿어요

 

그남자아이 이름을 말하고 불러달라구햇죠

 

그리고 그남자아이 앞에서 제가 몸을 숙이고 아이눈높이에서

야단을 쳣어요

 

침뱉은 이유하고 그게 왜나뿐행동인지 설명까지 하구요

옆에 잇던 교사가 자기가 혼냇는데

 

궂이 나까지 혼낼필요가 잇냐구 하대요

 

그래서 제가 물엇죠

 

우리아이가 말하기는 선생님이 그냥 너 그러면 안대 그랫다는데요

 

선생님이 야단을 아이잘못 크고 작음에 따라서

혼내야지 그냥 대충 햇으니까

 

우리아이가 슬펏다는거 아니냐구 따졋죠

 

시인을 하대요

 

그래서 올라오는거 꾸욱 참구

우리아이가 어린이집 에서 너무 많은 안좋은걸 배우는것 같다구..

 

선생님들이 너무 신경을 안쓰시니까 이런일이 생기는거 아니냐구요

아이들 끼리 치구박구 싸울수는 있어도

 

침뱉는 행동은 누구라도 용서 할수 없는거 아니냐구 말씀을드렷어요

 

머라냐면 이런일이 어린이집에서 처음이라나머라나?

 

에휴..암튼 지금까지 너무 화가 안풀려요

 

이런 제행동이 혹시라도 교사들한테 찍히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고

 

할말은 햇으니 잘한거라구 위안두 대고 모르겟어요

 

어찌하면 좋을지

 

저때문에 우리아이가 교사들 한테 미움이라도 받으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