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3년차 주부입니다..한참 즐거워야 할 신혼이지요 제나이 서른여섯
남편 서른 일곱 연애 5년 반만에 결혼 했습니다.
참으로 긴 세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이번만큼,저에게 큰 시련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안했는데..정말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선배님들께 여쭤 보겠습니다.
결혼 하고 1년 지나서 였을겁니다.시동생이 군에 갔다가 병원에입원 하게 되는 사건이 있었어요 무거운걸 들고 가다가..손가락인대가 늘어나는 철심을 받는 수술을 하게되었어요.
근데 시누이와 함께(남편이 삼남매중에 맏아들이거든요장손이구요)집으로 가던중
기가 막힌 소리를 했어요.
"언니 애기 안가져?
"때되면 갖겠지뭐..너나 잘해..
근데..그이야기가.시어머니 귀에도 들어간 모양입니다.
시어머니도 애기 애길 물으시고
결국 기가 막힌 소리를 들었어요.
"늦게 가지면 지진아 병신 같은 자식 낳는다..
그소리 듣고 기가차 말이 다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한참 있다가.시누이가 결혼 할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그자리에서..시어머니왈..
"내자식 굶기지 말아라..
기가차 말이 다 안나오데요.
여러가지로 정말 스트레스를 갖게 하는 집은 아마 이집이 아닌가 싶었죠뭐 그래도
남편 보고 결혼 했으니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참았는데..
정말 기가 막힌건 이제 부터 였어요
시누이 결혼하기전 함드리는 날이었지요
자기 딸 칭구들 잇는 앞에서
"내딸 괴롭히지 말라,..
그소리듣고 나니..어이가 없고
말이 안나와 혈압이 올라 갈때로 올라갔어요
근데 더욱 기가 막힌건 시아버지의 태도였어요.
2006년 12월 어느날에..
남편 을 오라고 해서 갔더니..
입양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전 그럴 생각 도 없었고,기가차 말이 다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안하겠다고 하고
도저히 이대로는 못 넘어가..
제가 남편을 대신해 좀 시어머니께 한소리했어요
그랬더니..어른들 말하시는데 대든다며
저보고 위아래도 모르는 쌍년이라며..
절 다신 안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랬어요 다신 안보겠다고요..기가 차서..
거기까진 좋았죠.
근데..문제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께서 친정 아버지 회사까지 가신 모양이예요
그러면서 자기의 잘못은 인정 안하고 제 잘못만 다 얘기 하고 제 실수만 얘기한 모양이예요
그소리를 들으신 친정 아버지 저에게 실컷 야단 치시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얘길 했어요
근데..문제는 거기서 그치질 않았어요
제가 시누의 남편 집이 속옷집을 해서 기능성 속옷을 사려고 했는데 못갔어요
그랬음 된거지 가는거 가지고 자기 남편 한테 자기 네 집 흉봤다며 말했다는데..
솔직히..정말 시누 남편한테 얘기한건 제가 잘못이지만..
그건 지난 일이니..그냥 가만히만 잇음 된것을 왜 자기 아버지 한테얘길 해서 이지경 까지 만들었냔 말인지..알수가 없네요
더욱이 제남편 지금 위와 간기능 수치..정자의 활동량이 아주 작아 아이를 못갖는 다고 해서
전 아이를 안갖을 생각으로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전 아주 죽겠어요 시댁 어른들과 친정 부모님의 골이 완전히 패일때로 패여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정말..남편을 보면 살고 싶은데..우리 친정 어른들 다시는 남편 안볼생각으로 있어요
전 다신 안보겠다고 하셨구요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