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사업합니다.
대학원까지 나왔습니다.
폭력은 절대 안씁니다.제가 보기엔 평화주의자 같습니다.
반찬투정 절대 안합니다.제가 보기엔 맛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화 잘 안냅니다.
짜쯩 절대 안 냅니다.
어쩌다 아들 보면 무쟈하게 자상한 아빠 입니다.
제가 잔소리 하면 안그러겠다고 아주 부드럽게 대답합니다.
고상한 품격이 느껴 지십니까?
울신랑
무쟈하게 바쁩니다.
정말 열심이 일 하는것 같습니다.
일요일 공휴일도 없습니다
술먹는 날은 새벽네시 보통 입니다.
일주일에 한 네번 정도 술 쳐 드십니다.
집안일....전혀 안합니다.
간혹 집에 있게 되면 tv와 붙어 버립니다
술 담배 많이 합니다.
몸이 아픈데가 있어도 바빠서 병원 갈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입에서 냄새도 납니다.가끔은 악취가 납니다.그래도 이 잘 안닦습니다.그래서 그런지 껌을 즐겨 씹습니다.
집에서 샤워 하느거.....기억이 희미합니다.말은 회사 근처 사우나를 다닌다고는 합니다.
바빠서 민방위도 못갑니다.
하나 있는 아들 아프다고 응급실 갈지도 모른다고 해도 술드시느라 새벽에 들어 옵니다.
술먹고 너무 아침 일찍 들어온다고 제가 화를 내면 왜 자기에게 화를 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합니다.
술먹고 다투면 자던 애가 깰 정도로 소리치고 문짝이 고생 합니다.
맨정신일때 제가 잔소리하면 대답 왕 착하게 대답하면서 절대 절대로 고치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도 가장 중요한
돈....최저 생계비도 허다하게 못 가지고 옵니다.
혹....이런 비슷꾸무리한 남편 있으신가요?
살아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