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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사는 인생


BY 아줌마 2007-05-11

저는 님보다 조금 된 10년차 아줌만데요 . 글 읽고 공감은 하지만 에효 우리는 해나가야할 역할들이 많자나요 그래서 참아야하는 부분도 많고... 저희 남편도 나무토막이에요. 하지만 저는 애들하고 잘 나다니고 마트도 애들하고갑니다. 힘들지만 시장가방도 거뜬히 차에 싫고다니구요 애들놀이공원도 태우고가서 놀다오고 그래요. 싫다는 사람 굳이 끌고 나가봐야 분위기만 깨니깐요. 나가기 싫다구 하면서도 떼놓고 나가면 자기만 왕따시킨다고 불평하더근요. 그래도 어쩔수 없서요 자기가 느끼게 해야지 잔소리하면 쌈만 남니다. 지금은 하도 놓고 다니니까 어디간다고 하면 자기가 먼저 옷입습니다. ㅋㅋㅋ 혼자 식사하기 싫다면서. 솔직히 돈많으면 놀데도 많구요 ㅋㅋ 남편보단 애들하고 다니는게 재미있던데요 저는 ㅋㅋ 너무 우울해 하지마시고요 마니 돌아댕기세요. 어짜피 인생 한번인데 남하고 바람날 순 없자나요. 불륜이 판치는 세상이지만 전 애들체험학습시켜주는게 더 잼나드라구요.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걸 보면 우울할 틈 없서져요 . 생각하기나름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