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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전 이혼하구....


BY rana 2007-05-15

오늘이 이혼한지 3년째...

결혼생활6년 만에 어렵게 낳은 애기가 병으로 죽자...

병원비에 수술비..감당할수 없을만큼 빚을지구..신랑과저는 시어머님

댁으로 빚만 안구 들어가 생활하게 됐어요 친정에선 아기 병원에

있을때 간간히 병원비 일부를 대주셔서...글구 신랑 근무지가 시댁과

가까워..시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제가... 아기 죽구 ...우울증이 넘

심해...한 보름을 물만먹어도 올리구...몸무게가 38키로..제가봐도

사람의 모습이 아니였어요..그러니...안그래도 애를 그렇게 낳아.. 자기

자식 고생만 시킨다고 애기 병원있을때 한번 와 보시지도 않던분이였는데

제가 이쁠리 있겠어요..신랑 출근하구 나면...제발 좀 나가라며...자기아들

없을때 제발 고생그만 시키구 나가라구...내가 마시던 물도 아깝다던 분이

였어요...하는수 없이 전 새벽5시 편지두장만 남겨두고 친정으로...

떠나왔어요...시어머니와신랑이 잠든틈에...우울증에 눈떨리고 내몸하나

가눌힘도 없이 ....버스타구 집에 오는 내내 그많았던 추억.. 서룸에...어찌나

눈물이 나던지...하염없이...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내가족 내핏줄...덕에 다시 씩씩해져 직장생활 하구 있지만....그때 시댁에서

받은 눈치,스트레스 ,우울증  때문에 생긴 눈떨림은 없어지지가 않네요..

사물을 볼때면 눈동자가 아래위로 막 떨립니다..걷거나 앉거나  책을볼때도

아래위로 흔들리는 눈때문에 넘 어지럽습니다..mri를 찍어도 별증상이

없구 안과에 가서 검사해봤는데 이상이 없답니다...단지 영양결핍에서

오는 것같다며..잘먹으라고 만 합니다...길을 걷다 앞이 깜깜해져 아무것도

안보여 쓰러진적도 몇변 있습니다..눈떨림이 심해 속까지 울렁 거리구

머리가 자주 아픔니다...

짐은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가끔은 두렵구 무서울때가 있어요...서글프구.....

요즘 같아선 정말 죽고만 싶어집니다...저 진짜 어떻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