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녹즙기의 수준은 이정도이니, 더 이상 저희 회사에서 책임질 수 없어서 다시 댁으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몇 개월전 어느 하이마트에서 녹즙기를 하나 구입하고서 제가 감당해야 했던 엔유씨회사의 불순하고도 오만방자한 태도였습니다.....
TV 홈쇼핑에서 자주 알려진 회사이기에 너무 쉽게 믿고 구입을 한 게 제 잘못이기도 했습니다만 참 이없고 황당한 일이 아닐 수가 없더군요......조금만 주위사람들과 의논을 하고 또는 인터넷 같은 데서 사용후기라도 좀 확인을 하고나서 구입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저희집에 갑자기 사과가 많이 있을 일이 있었습니다......깎아 먹기가 한편 지루하기도 해서 즙을 내서 먹기로 하고 급하게 엔유씨 녹즙기를 구입하게 됐죠......그런데 재료에 비에 터무니 없이 즙량이 부족할뿐더러 또한 찌꺼기에도 엄청난 수분이 남아 있더라구요......손으로 꾹짜도 국물이 손가락사이로 흐를 만큼요......아무래도 이건 아니다싶어 AS를 의뢰했고 부품을 교체했다며 다시 재발송을 해줬죠......
그 얼마 후 부푼마음을 안고 다시 이용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더욱 심한 느낌마저 들어서 다시 AS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대뜸 관계자들이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원래 녹즙기라는 게 이 정도의 수준이라며 마지막에는 언성을 심하게 높혀가며 윽박 지르까지 하더군요.......
제가 수년 전 타회사의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어서 제가 전혀 이쪽 세계를 모르는 바도 아닙니다.......,어느 회사제품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감탄할 만큼 찌꺼기가 확실하더라구요......어찌나 바짝 말라 있길래, 이래서 녹즙기 녹즙기 하는구나,했죠...
그때 그 기억으로 당연하게 너무 쉽게 생각하고 서둘러서 구입한 탓이었을까요......엔유씨....... 너무 너무 실망이고 후회가 막심합니다.......
제가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 제품을 포기해버리며 이 상황을 그냥 넘어 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엔유씨 회사 관계자들 태도에 대해서는 정말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찌꺼기에 수분함량이 타사 제품보다 더 많다는 건 인정하겠지만 이 기계는 그 정도의 수준이어서 더 이상 해결해 드릴 수가 없다며 그야말로 발악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 수분함량이 웬만해야 말이지요......상식적으로 납득이 갈만한 양이 전혀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반품이나 또다른 처리가 불가능해서 다시 보내겠다고 하는데.....재료의 손실이 그렇게 커서야 녹즙기의 의미가 뭐가 있겠습니까? 차라리 그냥 깎아 먹는 게 낫지....... 그런 상태로는 도저히 사용불가능하니 뭐 쓰레기나 다름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속상한데 엔유씨 직원들의 태도에대한 불쾌함까지 더해져서 제가 이러한 상황을 이렇게 여기저기 알려야하는 알림이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제품에 불만있는 소비자의 목소리보다 더 큰 함성으로 단호하게 책임을 회피하는데, 대화도 되지 않고 오직 답답할 뿐이더라구요.......과연 엔유씨 직원이 맞을까할 정도로 회사 이미지 관리에 전혀 신경쓰지 않더군요......
일단 전 그 엔유씨 녹즙기는 포기한 상태구요......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흔히 말하듯이 더 이상 저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잘 알리는 일 밖에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아마도 그 동안 이렇게 저와 같은 소비자들이 자꾸만 항의해 옴으로써 직원들이 이런 항의에 이미 너무 지쳐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거의 건강한 대화를 포기한 사람들 같았거든요......
아무튼 다시 한 번 제 경험을 강조합니다.......엔유씨 녹즙기........완전 꽝입니다....... 엔유씨 회사의 직원들 만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