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야지 하면서,
동서랑 얘기 하다 보면 별별 얘기 다~ 한다.
어제는 시동생이 울남편보다 좋은점이 많다는 것을 말하려다가...
별별 얘기 다~ 했다.
늘, 나의 밑바닥에 우울하게 잠겼던,
각방쓰며 산 이야기, 시어머니 문제......
얘기 할때는 얘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떠들다가...
돌아서면서
생각한다.
' 오늘도 푼수짓을 하였도다~ '
이미 주워 담을 수도 없지만...
푼수같은 요놈의 입이 아주 싫도다......
아~
시동생이 싸우는데, 왜 내가 신랑 흉을 보았을까?
아~
동서에게 한 얘기를, 시동생이 알게 된다면..
내 꼴은 정말...푼수떼기 형수~ 주책덩어리 형수~~
아~
나도 모르겠다.
미친건지, 푼수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앞으로 좋아지리라는 생각이 안 든다.
그럼 나는 또 동서 앞에서 푼수를 떨겠지?
아~
명심하자!
부부간에 비밀은 없다는 것을...
시동생 미안허이~
내가 어머니를 흉 봤다네~
시동생 미안허이~
내가 형을 무쟈게 미워 한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