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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한테 푼수 떨고 돌아서고...


BY 푼수형님 2007-05-18

안 그래야지 하면서,

동서랑 얘기 하다 보면 별별 얘기 다~ 한다.

어제는 시동생이 울남편보다 좋은점이 많다는 것을 말하려다가...

별별 얘기 다~ 했다.

늘, 나의 밑바닥에 우울하게 잠겼던, 

각방쓰며 산 이야기, 시어머니 문제......

얘기 할때는 얘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떠들다가...

돌아서면서

생각한다.

' 오늘도 푼수짓을 하였도다~ '

이미 주워 담을 수도 없지만...

푼수같은 요놈의 입이 아주 싫도다......

아~

시동생이 싸우는데, 왜 내가 신랑 흉을 보았을까?

아~

동서에게 한 얘기를, 시동생이 알게 된다면..

내 꼴은 정말...푼수떼기 형수~  주책덩어리 형수~~

아~

나도 모르겠다.

미친건지, 푼수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앞으로 좋아지리라는 생각이 안 든다.

그럼 나는 또 동서 앞에서 푼수를 떨겠지?

아~

명심하자!

부부간에 비밀은 없다는 것을...

시동생 미안허이~

내가 어머니를 흉 봤다네~

시동생 미안허이~

내가 형을 무쟈게 미워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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