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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터지는세상살이 어캐해야하나요?


BY 남편잘못만난여자 2007-05-21

전 남편하고 사이가 않좋습니다. 결혼초기에는 그럭저럭 .. 아들녀석 유치원무렵부터는 완전 각방을 쓰고 있구요. 성생활을 않하는 이유는 대화가 않되도 너무 않되고 돈에 관한 문제가 너무나 이래저래 얽히고 섫혀서 살아야되나 말아야하나를 두고 양쪽집안에서 여러번 큰소리가 있었구요...

 

하나 아이가 너무 안되서 솔직히 결혼하기 전에 상대에 대해서 완전한 파악이 어렵쟎아요. 살면서 이게아니다 싶은데 아이는 커가고 ... 결국 자식이 내 발목을 잡으면서도 참아야지 하면서도 속상하고 짜증나는게 세상사인가봅니다.

 

매달 많지는 아니지만 생활비 부문에서 부족하지 않게 갖다주니 그 인간이 밖에서 무얼하든지 참아가며 넘기며 사는데 자식도 이제 제손에서 벗어나서 자기의지가 생기니 저는 그 부족부분을 제가 하고 싶은 공부에 매달리고 살아요.

 

한데 짜증나는 게 친정일에는 1년의 몇번있는 대외적인 행사에 거의 참석 정도만 하면서 본가의 일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같이가자고 협박까지 하고 있네요.

아이 아프다고 병원 갈때도 저 혼자 데리고 같는데 시아버지 병원 입원했다고 하니까 냉큼 가서 어디서 가져왔는지 병원비도 성큼드리고 제 친정엔 그렇게 모른척하더니...

어린이날도 저 혼자 아이데리고 놀러가고 남편은 집에 있었거든요..

속상한게 아니라 억울해 죽겠어요.

 

더 속상한건 전 아내가 아니라 자식의 엄마로만 사는 거 같은데 시아버님 쓰러져 병원에 누워계시니 이제는 간병 문제까지 저와 고민하려는 사람을 보니 파렴치한 같기도 하고 ...

저 인간이 어캐살던 내 공부해서 그걸로 내가 벌어 먹고 살아야겠다 하고 다짐하면서도 저 인간을 어캐 대적해애할지 답이 않나오네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물건 집어던지고 대판싸움도 하고 고생해보라고  집도 세 주고 그 인간은 고시원도 보내고 해봤는데 멍드는건 내 자식의 기만 깍아내리고 그 뒷감당은 다 제 차지가 되더라구요...

시부모의 간병까지 떠넘기려는 이 인간을 어캐 대적해야할지 형제간들한테 고민하기도 챙피하구 시댁식구들은 아들의 이런 행동을 알면서도 내 식구다 하고 저만 나쁘다고 몰더라구요... 공부하면서도 속이 터질듯싶어 몇자 적습니다... 세상살이 마니 하신 분들 삶의 경험 좀 들려주세요...

 

마음이 않그래도 퀭하고 허전해서 죽겠는데 자꾸 저를 벼랑 끝으로 몰아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