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님들 활기찬 월요일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이번에 울딸의(중1) 중간고사 성적표를 충격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때도 공부를 잘 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바닥을 칠줄은 정말 몰랐어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잘 보살펴 주진 못했지만 딸아이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줄
알고 믿어 봤지요. 책상에만 앉아있는다고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라는것을
요번에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딸아이는 영,수 단과학원을 다닙니다.
나머지 과목은 단순하게 문제집을 한권사서 풀어보는 정도였지요.
제가 아들(고1)도 있지만 딸처럼 이런 성적을 받아온적이 없었거든요.
물론 아들은 초등학교때 제가 많이 돌봐주어서 공부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을 해서
노력하는 편입니다.
딸이 초등 2학년때부터 제가 직장 다니는 관계로 거의 손을 놓앗다고 할까요.
엄마로써 제대로 공부의 방향을 못 잡아 준것에 대해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오빠처럼 공부에 의욕이 없는 딸을 볼때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제시해 주는것이
우리 딸을 위한 방법인지 고민이 많이됩니다.
참, 성적을 아셔야지 조언을 해 주시겠군요.
성적이 거의 60~70점 사이 입니다.
한마디로 잘하는 과목이 없는거죠.
아니, 공부에 관심이 없고 공부하는 요령이 없으니 성적이 잘 안나오는게
당연한거죠.
제가 후회하는것은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 알아서 공부 잘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방치를 해 둔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미술에 관심이 많고 소질도 잇어보이고
본인도 그쪽분야를 전공하고 싶어하네요.
그렇다고 지금 미술학원이나 개인레슨을 받는것도 아니구요.
여러 맘님들..
저희 딸처럼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는 어떻게 제가 돌봐줘야 할까요?
기초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이 제 나름대로 되서 개인과외를 시켜야되는지...
문제집을 몇권 꾸준하게 풀게 해야되는지...
종합반을 보내야 되는지....
성적을 중간정도는 되어야
고등학교 갈때 자기가 원하는 학교(예를 들면 애니메이션이나 디자인 학교)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금요일날 아이의 성적을 보고는 야단은 안 쳤어요.아니 못쳤습니다.
다음에 좀더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격려아닌 격려만 했네요.
평소의 아이의 성격은 밝고 교우관계도 좋거든요. 선생님도 칭찬을 많이하고요.
단지 성적땜시...
대한민국의 엄마로서 걱정이 많답니다.
우리님들께 채찍과 격려 부탁해도 될까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