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아들을 내자식으로 받아들인지 2년.
야생마같이 길들여지지 않았던 아이들.
씻고 먹고 자고 .... 모든것이 일반적인 모습으로으 생활이 아닌 자신들의 특이한 모습으로 생활한다
거의 안씻어 냄새 나고 밥먹는건 온사방을 돌아다니며 티비보다 다시와서 먹고 밥먹다말고 둘녀석이 놀다 다시와먹고 정리정돈 못하고 불러도 대답없이 10번넘게 이름불러야 쳐다보고 학교에선 특이하다 선생님이 말하고.
그동안 무지 저나름대론 노력했습니다
길들이기.
많이 좋와져서 다들 만족하지만 아직도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이러기까지 전 항상 소리지르고 야단치고 ... 안그러면 안듣습니다
이젠 만성이 되어 제 스타일이 되어버린듯합니다
항상 애들에게 짜증내고. 전 항상 아이들 하기 싫어하는거 지시하고 하고싶은거 못하게 하는사람이 되었습니다. 못하게 하기도 싫은거 시키기도 이젠 싫습니다
큰아인 아직도 아침에 큰소리 안나면 혼자 양치하기도 힘들어합니다.
큰아이 adhd 약 먹고 있습니다
그냥 느릿느릿 멍하니 거울보고 있다 잔소리 않하면그러고 있다 양치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옷만입고 뛰어나갑니다. 그것도제시간 한참지나 20분정도 지각했을때서야....
저도 아이들에게 소리지르고 악쓰고 그모습이 진저리나게 싫습니다
어쩔땐 야단치는 제 목소리 가 저스스로 듣기 싫습니다
이짓을 2년 내내 했으니...
어째든 그래선지 어째선지 아이들은 넘 많이 좋아졌고 성적도 많이 올랐고 얼마전에 첨으로 학교에서 상장도 받아 왔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는 부분은 ...
그들이 나를 비난한다는 것입니다
난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한것이 맨날 야단치고 잔소리 하고 짜증내고 애아빠에겐 내가간혹힘들때 악도쓰고 술먹고 꼬장도 부리고 했더니.... 날 비난하고 싫어하는것같습니다.
야생마같은 아이둘을 키우는데 어찌 고상하게 자상하게 키울수 있을까?
물론 제가 넘 예민하게 너그러움없이 아이들을 대하는건 있습니다
칼처럼 잘못하면 다시 시키고 약속 어기면 (숙제 하기로 하고 안하는등) 가차없이 인정사정없이 잠안자더라고 끝까지 시키고 안하면 야단치고 .. 물론 그러다 잘한 부분은 아낌없이 칭찬하고 용돈도 줍니다
이젠 힘듭니다
내가 왜...
이쁜짓만하고 살지 왜 이렇게 애들에게 모든걸 걸고 험한 짜증녀로 변해가고 그 짜증을 애들아빠에게 또내고 하나 싶은것이 난 바보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하고 애아빠에게 좋은 모습 상냥하고 웃는얼굴만 보여주고 실속있게 살지 왜 애들 잘만들라 이렇게 까지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넘 야단치니 애들 아빠는 야단 안칩니다
왜 난 맨날 나쁜 역할만 하고 애들 아빤 좋은 역할만 하고
결과적으로 난 3명을 공격하는 사람으로 그들은 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어째든 난 그들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화살이 넘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어찌보면 전 저자신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들을 선택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전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만족한건 아닌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한것도 결국에 나를 위해 그런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건 사랑이 아닌 집착이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