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새벽 3시쯤에 희미하게 들리는 남편 목소리에 잠을 깼다.
처음에는 그냥 내가 꿈을 현실로 착각 하고 있는 줄만 알았었다.
처음 겪어 보는 일에 당황 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듯 멍 한 상태 였다.
내용인 즉 ..............
새벽 조용한 시간에 남편은 여자랑 통화 중이었다.
처음인데 결혼은 했느냐 ? 어디에 사느냐?
등등 어렴풋 하게 한 5분 정도의 통화였다.
가정에 불성실하고 시간 개념없이 밤을 낮삼아 돌아
다니는 인간 이지만 이렇게 이성?? 문제가 생길줄은 몰랐다.
간혹 남자 후배에게 받은 선물이라며 십자수 선물을 받은 것은
보았지만(그 선물도 의심스러웠음) 그냥 그러려니 넘겼음
하지만 이번일은 도저히 머리속에서 그냥 지워지지를 않는다.
어떡해 해야 하나 남편에게 물어 보아야 하나 갈등에 속이탄다
전화 내용 들이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결혼 10년동안 직접적으로 내가 겪어본 것은 처음이라
정말 어떡해 해야지 되는 건지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는다.
혹시 이럴 경우에는 어떡해 해야지 정리가 깔끔하게 될런지
현명한 답변 많이 부탁 드립니다. 인생 선배로 충고나 훈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