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5년이 다되어 가는데..
작년에 직장을 서울쪽으로 알아보고 혼자서 올라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말다툼 싸움이 시작되었지요..
자기가 올라간지 좀 되었는데 자기가 어떻게 사는지 밥은 먹고 사는지 신경을 써달라는
것 입니다...(자세하게 어떻게 신경을 써주어야 만족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습니다...그래도 그것은 신경을 쓴게 아니랍니다
서울 올라가면서 사람이 여기에 친구들이나 전부 인연을 끊은거 같습니다
친구들이 연락을 해도 전화도 안받고 연락을 안한답니다
그때부터 자기 맘에 안든다고 언어 폭력과 폭력이 시작되었지요
남들은 술마시고 그런 행동을 한다지만 신랑은 맨 정신에 폭력과 욕을 하고 화가 나면
하루에도 전화를 100통-150통정도 한답니다 화가 안정될때까지 계속 욕을 하면서
그러면서 좀 진정이 되었다 싶으면 하루 정도 조용하다가 다음날 전화가 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깐 기분이 나쁘답니다 그래서 또 싸움을 합니다..(전화요금 엄청납니다)
월급 받아서 혼자 생활비로 다쓰고 집에는 보험료나 세금 같은거를 낼 수 조차 없습니다..
애들(2)이랑 살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할정도 입니다..
월급 받아 혼자 거의 다 쓰면서 사는데 어떻게 사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번 올라갈려 해도 올라 오지 말랍니다..
독불장군이고 말하는게 다 명령이고 자기는 욕해도 되고 저는 안되고 모든게 제가 하는
행동이나 말은 다 삐딱하게 봐서 전혀 말이 안통합니다
어떻게 할건지 자주 묻습니다 그런데 잘해보자고 하면 이때까지 한거 잊을수가 없어서
제가 하는거 봐가면서 그럽니다..그리고는 잘해볼려고 전화나 하면 삐딱하게 말을 합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할려 전화했느냐고...이래저래 잘해볼려고 해도 안됩니다...한두번
노력해본게 아닌데...혼자 노력해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심지어 작년에는 애들이 자기 애들 맞냐는 말을 했습니다...진짜 속상하고 말안하고 싶었습니다.. 가정법률 상담소에 다녀 봣습니다..거기서 하라는 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대로 실천해봤지만 전혀 받아들일 줄 모릅니다 더욱 더 난폭해집니다..
술을 마시고 이러면 조금은 이해 하겠지만 진짜 맨정신으로 이런다는거는 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어릴때 자란 환경이 좌우 많이 한다했는데 그런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어릴때 헤어지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 가족 소중함을 모르고 할머니는 손자까지 챙겨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주버님께서(배다른 형제) 남편을 어머니께 데려다 주었답니다..그런데 부모님은 자식 잘 되라고 매도 들고 하지 앟습니까 그걸 못견딘 겁니다
할머니는 그냥 가만히 나두는데 어머님은 그러지 않으셨으니 그 길로 다시 할머니께로 들어갔답니다......
시어머님께 하소연 할려 해봤지만 어머님은 너희가 이혼을 하던지 말하지 말라시고 아버님은 관심도 없으시고 아주버님은 동생에게 전화 한통 안하십니다
집식구들이 문제가 더 있습니다 ... 어디 마음을 둘 곳이 없습니다)
애들이 아빠한테 신경을 써 전화를 해주어야 하고 아빠란 사람은 전화를 전혀 안합니다
애들이 있어도 전화 계속 해서 욕도 하고 그럽니다..
1년 6개월을 이렇게 살다 보니 이제는 지칩니다..
애들을 생각해서 결혼생활을 유지 할려 하니깐 힘듭니다...
친정 부모님 앞에서도 저를 폭행하고 애들 앞에서도 욕을 하고 폭력을 합니다...시댁 어른들은 들은 척도 안합니다
전 억울 합니다 제가 바람을 피운것도 아니고 돈을 날려 먹은것도 아니고 오로지 결혼해서
애들키우고 집안일하고 10년 넘게를 장사도 하고 이렇게 살았는데..결국은 저한테 이렇게
대합니다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제는 포기 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